Playing to Win 승리의 경영전략 - 세계 초일류 기업이 벤치마킹한 성공전략 5단계
A. G. 래플리 & 로저 마틴 지음, 박광태 외 옮김 / 진성북스 / 2013년 8월
평점 :
품절


직장 생활 10년차에 접어드니 입사 초기에는 보지 못했던, 또한 생각하지 못했던 주제를 가지고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를 보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네요

 

처음 입사했을 때는, 다니고 싶은 회사에 드디어 취직을 했다는 기쁨만으로도 즐거웠는데

(이제는 그 회사를 떠나서 더 큰 기업으로 이직을 했고) 지금은 다니고 있는 회사의 비젼과 사명을 바라보며

내가 이 회사에 어떻게 보탬이 될 수 있을까 또한 이 회사는 나에게 어떤 가치를 주는가에 대한 생각으로 말이죠   

 

 

이 책 (Playing to Win 승리의 경영전략)은 이런 생각으로 고민을 하던 차에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네요

마치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 ? 라는 시크릿의 내용처럼 말이죠

 

이 책의 핵심은 과연 전략이란 무엇이며, 어떤 전략을 펼쳐야 승리를 할 수 있는가 ? 입니다.

 

저자는 전략이란 단어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전략은 신비롭고 비밀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전략은 성공에 대한 선택들의 집합이다

다시 말해, 전략은 경쟁에서 지속적인 우위와 우월한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해 해당 산업 내에서 자기 기업을

독특하게 자리매김하는 선택들의 통합된 집합이다.

 

또한 이러한 정의가 된 전략은 다음 다섯 가지의 선택이 서로 조화되고 통합되어 하나의 묶음이 제대로 되어질 때 비로소

기업을 원하고자 하는 승리를 얻게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 성공 열망은 무엇인가 ?

 

2) 사업 분야는 어디인가 ?

 

3)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 ?

 

4) 어떤 역량을 키워야만 하는가 ?

 

5) 어떤 경영관리 시스템이 필요한가 ?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에서는 전략적 문제로서 위의 5가지 필수적인 선택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장부터 6장까지는 각 다섯 가지 선택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7장, 8장에서는 이를 통해 어떻게 생각하고 성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P&G라는 기업의 성공 사례를 통해서 쉽게 설명해줌으로써 보통 이런 책들이 가지는 문제 (?) - 내용 자체가 약간은 지루하고 따분할 수 있는 - 를 잘 피해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사회에 갓 첫발을 내딛은 초년생에게는 희망을,

중반을 지나쳐 임원을 향해가는 중년층에게는 방향을,

이미 임원이 된 고위층 (?)에게는 충고를 주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책에서 '전략'이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 문구를 인용하며 리뷰를 마칩니다

 

올바른 전략은 조직의 승패를 좌우한다. 자체적인 전략도 없이 잘나가는 기업이나 조직을 단순하게 모방하거나, 누구나 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는 일의 효율성만 높이는 기업이나 조직은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다.

전략 프로세스를 간단히 살펴보면, 거시적인 사회, 경제적인 변화를 직시하면서 자신이 놓인 산업의 구조를 분석 한다.

그런 다음 현재와 미래의 고객은 어떤 가치를 필요로 하고, 그 가치를 생성해 내기 위한 우리의 역량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확인한다. 그리고 준비한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경쟁자의 대응을 예측하면서 대안을 선택한다.

기업이 승리의 경영전략을 가지는 것은 존재의 이유만큼이나 중요하다

 

 

이 리뷰는 '모두의 블로그'를 통해서 참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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