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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적비연수
(주)강제규 필름 원작 조재영 지음 / 초록배매직스 / 2000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소설은 동명 영화 '단적비연수'의 원작이다. 영화 보다 소설이 더 재미있고, 소장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단,적,비,연,수는 주인공들의 이름이다. 소설의 이야기는 매족의 여족장 수가 신산의 재앙을 풀기 위해 화산족의 족장의 씨를 받아 아이를 잉태하고, 그 아이를 제물로 화산족의 멸망과 매족의 재앙을 풀려하지만, 신의 뜻은 화산족에게 손을 뻗고 비를 사랑하는 단과 또한 단의 친구 이지만, 비를 사랑하게 되는 적, 족장으로서 자신의 임무인 비를 신산으로 대려 가야 하지만, 자신의 부족을 배신하고 비를 살리기 위해 천검이 있는 매족을 찾아나서면서 벌어지는 그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다. 적을 친구이며 연인으로 사랑하는 연 역시, 사랑을 위하여 끝임없는 배려를 하지만, 자신의 부족을 위하여 적을 죽이게 된다. 이 소설을 보면서 한없는 사랑과 또 소유욕, 집착을 보았다. 주인공들의 캐릭터가 모두 매력이 있고, 내용 전계 또한 환타지 소설 답게 스릴적이고, 긴박하다. 소설을 보면서 연신 머리속에 한컷, 한컷 필름들이 지나가듯 연상되는 작면들, 또 다른 부류의 재미난 소설이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