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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발렌타인
양윤호 감독, 전지현 외 출연 / 엔터원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흥행에 실패한 영화인데, 나는 그럭 저럭 볼만했다. 내용이 그닥 재미난 소재는 아니지만, 한 여자를 사랑했고,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 여자가 교통사고로 죽어 버려서 모든것을 저버리고, 시골에 내려와 지내다가 한 여인을 만나 우정을 나눈다는 스토리인데, 박신양이 나와서 망한 첫번째 작품이라고 한다나?
하지만, 영화의 스토리 진진하게 보면 참 괜찮은 내용인것 같다. 해피엔딩으로 결말을 내리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뭔가 여운이 남는 듯한 결말이 자꾸 생각나게 만드는 것 같다. 내가 이 영화를 보고 소설을 봤는데 둘다 내게는 괜찮았던것 같다.
영화를 보지도 않고 남들의 판단에 나도 따라간다는 것은 안 좋은것 같다. 우선 자신의 주간이 중요하다. 나는 이 영화를 봐도 괜찮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