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마령의 세계

마령의 세계 ㅣ 창비청소년문학 103
최상희 지음 / 창비 / 2021년 6월

영드 <닥터 후>를 보는 듯한 재미와 흡입력이 있었다. 시간과 공간에 대한 사유, 곳곳에 포진된 반전들. 캐릭터들의 비밀이 매우 흥미로웠으나 후반부 살짝 늘어지는 감이 있어 아쉬웠다.

[100자평] 긴긴밤

긴긴밤 -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ㅣ 보름달문고 83
루리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2월

누구나 겪게 되는 인생의 긴긴밤. 노든과 노든의 친구들처럼 그 긴긴 밤을 보내고 싶다. 먹먹하고 뭉클한 감동의 여운이 꽤 길게 남는 책. 강추

[100자평] 깊은 밤 필통 안에서

깊은 밤 필통 안에서 - 제10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ㅣ 난 책읽기가 좋아
길상효 지음, 심보영 그림 / 비룡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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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캐릭터들의 깨알 재롱을 보는 재미^^ 담이가 일기를 잘 썼으면 좋겠다는 연필들 소망이 다소 김 빠졌지만 매력적인 지우개 때문에 웃음 짓게 된다. 못 들은 지우개 이야기가 궁금하다. 지우개 이야기도 들려주길.

[100자평] 마지막 레벨 업

마지막 레벨 업 - 제25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작(고학년) ㅣ 창비아동문고 317
윤영주 지음, 안성호 그림 / 창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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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생각 거리들이 많았다. 성장하는 몸이 없이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인간의 생명이란 뇌의 기억일까 살아있는 몸일까? 등등. 미래 사회 도래할지 모르는 굵직한 이슈들을 차근차근 재미난 이야기로 풀어냈으나, 내 마음을 움직이는 그 무엇이 조금 부족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