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안다 - 소크라테스의 변론
플라톤.소크라테스 지음, 정상희 엮음 / 페이지2(page2)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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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안다”

무지를 껴안고, 질문으로 삶을 살아낸 철학자, 소크라테스.

죽음 앞에서도 그는 묻기를 멈추지 않았다.

진리를 향한 질문, 그것이 그의 삶이었다.


젊은이들을 타락시킨다는 혐의로 기소되어 

법정에 선 한 철학자의 단호한 신념과 마주하게 된다. 

죽음 앞에서도 그는 질문을 멈추지 않았다. 

절대 진리를 향해 끊임없이 의문을 던졌고, 

그로 인해 그는 다수의 권위와 믿음을 흔든 죄로 사형을 당했다. 

끝내 그는 진리의 목소리를 따르며, 

질문으로 생각을 이끌고 답을 묻는 진리를 논했다.


읽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멈추게 된다. 

진리라 알고 행해왔던 일들이 

정말 진리일까?

지금까지의 확신이 흔들리며

조용히 나를 일깨우게 한다. 


철학서를 넘어 삶을 대하는 자세를 생각하게 하는 책. 

진리를 향해 끊임없이 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이 책은 나의 삶 속에서 함께 걸어줄 조용한 동반자가 되어준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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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엄마에게
한시영 지음 / 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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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의 관계는 무엇일까.

부모라는 이유만으로 

그들의 자식이라는 이유만으로

자식의 마음을 후비곤 한다.


"엄마라는 사람이 어떻게 저래"

"어떻게 저런 사람이 '엄마'를 해냈을까"


'술 냄새' 짖게 배인 엄마의 체향

돌봄이 필요한 나이에

그 따스함을 받지 못한 이.

죽일 듯 엄마를 바라보다 

엄마가 되어 지난날을 바라보며

그 마음을 다시 헤아려본다. 


어쩌면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따스함을 받지 못했을 뿐

그들은 우리를 키워냈다.


죽일 듯 미워하기도

정말 마음을 다해 사랑하기도

작은 한 마디에 실망을 하고

또 사랑해 보려고 노력한다.

성실하게 사랑을 한 우리.


그게 엄마와 딸 아닐까


사랑과 증오 속에서 우리는...

오늘도 우리의 사랑을 찾고 있는 것 같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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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탕 웅진 모두의 그림책 71
권정민 지음 / 웅진주니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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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깍째깍

"10분 내로 준비해."

"3분 후에 불 끄는 거야"

"1분 남았어! 빨리 정리하고 자"

아이는 시간을 쪼개면 재촉하는

엄마의 잔소리가 힘겹다.

'제발 저 소리 좀 멈췄으면.......'

어느 날 아이의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졌다.


하루아침에 시계로 변한 엄마.

잔소리가 사라져 아이는 기뻐한다.

하지만 잠시의 평화일 뿐

아이는 슬슬 고장 난 시계가 된 엄마가 걱정이 된다. 

아이는 시계가 된 엄마를 고치기 위해 시계와 함께 여정을 떠난다.

시계방 할머니가 알려준 '시계탕'으로 향하는 아이

그리고 멈춰버린 시계가 된 엄마. 


시계로 변한 엄마를 되돌리기 위해

스스로 씩씩하게 문제를 해결해 가는 아이를 보면 어른의 다그침 없이도

스스로 자신의 속도에 맞춰 성장해 가는 것이 우리네 삶인 것 같아요.

모두에게 똑같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 속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시간으로 삶의 여유와 행복을 

느끼는 것이 진정한 삶의 시간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 작품입니다. 


권정민 작가의 재미난 설정과 구성들이

책 구석구석에 숨겨있어 찾는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요. 

부드러운 색감 속에 디테일을 살린 색연필화는

이야기의 에너지를 더욱 살려줍니다.


오늘도 살아내기 위해 바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삶의 여유를 주고,

어른들의 속도에 맞추기에 버거운

아이들에게는 스스로 성장하는 시간을

선물해 주는 책.


시간에 쫓기며 불안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전하는

따스한 위로와 행복을 전해주는 <시계탕>을 추천합니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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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가벼운 아이와 너무 무거운 아이 - 2023 볼로냐 라가치상 어메이징 북셸프 선정작 곰곰그림책
남기림 지음 / 곰곰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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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가벼운 아이와 너무 무거운 아이

불완전한 두 존재.

한 아이는 너무 가벼워 

날아갈까 두려워 붙잡고만 있고,

한 아이는 너무 무거워

움직이는 것이 버겁기만 하다. 

불안한 가벼운 아이와

지쳐버린 무거운 아이


바람이 심하게 불던 날,

둘은 손을 놓게 된다.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세상 속,

방황을 하며 둘은 자신과

서로의 존재에 대해 돌아보게 된다. 


서로가 서로를 향해 손을 내밀어

서로를 붙들어야 붙어 있을 수 있는 둘


불완전한 나 자신을 

온전한 나 자신으로 만드는 건

불완전한 내 모습들의 조합이지 않을까.


이 세상에는 완벽한 사람은 없다.

누구나 삐걱삐걱 불완전한 것들이 모여

내가 되어 이 세상을 살아간다. 


어두운 색감과 표정 없는 캐릭터로

읽고 또 읽으며

이야기를 되새기며

삶에 대한 진리를 생각하게 한다. 


작가는 흥미로운 작화를 통해

이 세상을 불완전함으로 

불안해하는 이들에게

불완전한 세상에서의 우리가 살아갈 

온전한 삶을 알려주는 것 같다. 


아이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생각의 깊이를 만들어 주는 그림책.


2023 볼로냐 라가치상 어메이징 북셸프 선정작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곰곰그림책 #너무가벼운아이와너무무거운아이 #볼로냐라가치상어메이징북셸프선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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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텐트
루치에 루찬스카 지음 / 안녕로빈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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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을 떠난 형제는 

솜사탕 같은 저녁노을을 지나

길고 긴 방황 끝에 

도착한 새로운 땅.


어두워지는 밤과

차가운 바람을 피해 

텐트 속에 들어간 형제.


둘은 텐트 밖에서 들리는

다양한 소리에 귀 기울이며

둘만의 밤을 보냅니다. 


어둡고 으스스 한 숲속의 밤

형제는 도란도란 이야기와 놀이를 통해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며

숲속에서 하룻 밤을 보내죠.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와

형제의 모험심과 유대감이

따스하게 담겨 있는 그림책


따스한 색감과 재미난 그림체로

사랑스러운 형제애를 멋지게 담았어요. 

그리고 반전에 반전을 주는 이야기로

이야기는 더욱 풍성한 재미를 줍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성장하고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른들은 믿고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것을

따스한 시선으로 알려 주는 책.


형제의 멋진 모험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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