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아빠 킨더랜드 이야기극장
제성은 지음, 김은정 그림 / 킨더랜드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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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 새솔이는 아빠가 없어요. 

학교에서 캠프에서 그리고 찜질방에서

친구들이 아빠와 함께 노는 모습에 속상해요.


그러던 어느 날 유튜브 속 '랜선 아빠'를 알게 되었죠. 

새솔이는 '랜선 아빠'처럼 

모르는 게 없고,

힘도 센 듬직한 아빠를 꿈꾸게 돼요.


그러던 어느날. 

엄마에게 남자 친구가 생겼어요. 

새솔이가 꿈꾸던 슈퍼맨 같은 아빠가 생기는 걸까요? 

열 살 새솔이에게 위기가 찾아와요. 

생각과 달리 새솔이가 원했던 

멋진 아빠가 아닌 것 같아요. 


서로가 다른 우리가 한 가족이 되는 건 어려운 일이죠.

어설프지만 서로가 천천히 한 발짝 씩 다가가며 

천천히 서로의 마음에 스며들며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에 가슴 따뜻해져 옵니다. 


'가족'에는 다양한 형태가 있죠. 

하지만 변함 없는 것은 '사랑'인거 같아요.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언제나 늘 함께 하는 '가족'


우리는 그렇게 가족이 되어 갑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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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이불장 키다리 그림책 69
양선하 지음 / 키다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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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집집마다 영롱한 자개 가득 박힌 자개장이 있었죠.

빛 받으면 반짝이던 자개장.

집집마다 자개장이 흔했던 예전과 달리

요즘에는 보기가 드문 추억 속의 이불장이죠.

자개장의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책


주인공 윤이와 준이는 

할머니 집에 이불장 안이 신기해요. 


자개로 꾸며진 할머니의 이불장 속

첩첩 쌓인 알록달록 신기한 이불들

윤이와 준이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요. 


삐죽 튀어난 이불들 사이로 보이는

다양한 전통 문양들. 

호랑이를 타고

용을 타며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모습은

무한 상상력의 힘을 느낍니다. 


세월이 흘러가며 잊혀지는

우리의 소중한 물건들. 

<할머니의 이불장> 그림책을 통해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그리움이 느껴집니다.


흐트러진 이불들 사이로 다양한 전통 문양과 함께

호랑이를 타고, 용을 타며

신나게 노는 모습은

어릴 적 우리의 모습이 보이기도,

지금의 아이들의 모습도 보이며

우리의 이야기는 이어져 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의 소중한 이야기는 멈추거나 사라지는 게 아니라

조용히 우리 곁에서 항상 숨 쉰다는 걸 알게 해줍니다.


그리운 시절이 생각나는 책

<할머니의 이불장> 추천합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지원받아 작성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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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 물리학자 김범준이 바라본 나와 세계의 연결고리
김범준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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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에서부터 '별의 먼지'

원자에서 부터 시작된 우리의  세계

물리학자가 바라본 지금 이 순간.


<시간에도 처음이 있을까> p.23

마찬가지로 시간의 처음도 과거를 갖지 않는다. 

빅뱅의 순간에 공간과 함께 태어난 시간은 

처음 이전의 과거가 없다.



공간과 시간이 얽히며 

흘러가는 세월.

허공으로 가득찬 우주에서

띠끌처럼 작은 우리들

보잘것없다 할 수 있지만, 

우리는 그 속에서 무한의 희망을 가진

특별한 존재로 살아간다. 


과학적이지만,

너무나도 철학적으로

나의 세계를 연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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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 할매 도란도란 우리 그림책
장준영 지음 / 어린이작가정신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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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 할매의 인자한 모습과 함께

따뜻한 봄이 시작됩니다. 

푸릇푸릇 봄을 맞이하기 위해

어린 친구들과 동물 친구들과 함께

여러 종류 씨앗과 식물들을 심죠.


비가 오고 뜨거운 햇살 가득한 여름이 왔어요.

마당엔 분홍빛 가득 머금은 봉숭아가 피어나 

아이들과 할머니는 봉숭아 물을 들이며 뜨거운 여름의 추억을 새깁니다.


수확된 작물을 마을 사람들과 나누고

겨울맞이 김장을 함께 하며 도란도란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

우리네 겨울 맞이 풍습이 생각나며 정겹습니다.  


새하얀 눈이 내리면

밖을 뛰어노는 귀여운 고양이들을 

바라보며 하얀 세상을 바라보는 할머니의 인자한 모습.

사계절을 알차게 보내며, 

아이들과 마을 사람들과 그리고 동물들과 함께

공유하며 살아가는 모습에 따뜻함이 전해져옵니다. 


봄에서 여름을 지나 겨울 그리고 다시 봄

계절의 변화 속에서 우리의 친숙한 풍경들을 담아낸 

따뜻한 시선과 색으로 평범한 일상이 귀한 순간으로 남겨집니다. 


그리고 계절 속 풍요로움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정을 통해

함께 하는 공동체 요소와 온누리를 담은 사랑스러운 그림책. 


책을 보다 보면, 어릴 적 추억과 그리운 외할머니가 생각납니다.. 


사랑방도 되고 아이들의 놀이터도 되는

사랑가득 봉숭아 할매네로 모두를 초대합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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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리의 시간 길벗어린이 문학
그로 달레 지음, 카이아 달레 뉘후스 그림, 공경희 옮김 / 길벗어린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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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한 내 공간이 있는 집과 달리

세상은 너무나 많은 자극이

쉼 없이 나를 공격해요.


복도에서,

교실에서,

운동장에서도

아이들의 고함소리와 온갖 시끄러운 소리들은

핌을 너무 힘들게 해요.


숨을 쉴 수가 없고,

배가 아파져요.

눈물이 고여요.

코 안에 뜨거운 눈물이 솟아요.


자극을 피해 이곳저곳으로 옮겨 가지만,

모든 곳은 자신을 숨겨 주지 않아요.

그러함에 핌은 겁이 많은 오소리처럼

깊은 동굴로 들어가고 싶어집니다.


낯선 세상은 너무나 핌에게

너무나도 강렬한 자극으로 다가와요.


안전한 장소를 찾아

점점 오소리로 변하는 '핌'


세상의 두려움에 등교거부하는 핌의 심리적 고통과

아이의 두려움과 공황상태를

톤 다운된 색감과 거친 선으로

아이의 감정 소용돌이를 시각적으로 보여줍니다.


어른의 이해와 위로.

아빠의 내민 손을 잡고

세상으로 차분히 나오는 핌.


학교라는 낯선 세상이 두려운 모든 오소리들을 위한 책


-

"그런데 우린 연습을 해야 해, 조금씩 나아가야지,

첫걸음은 너를 동굴에서 나오게 하는 거야.

시작은 그걸로 충분하지."


"학교에 가고 싶지 않아도 괜찮아."

-



익숙한 곳을 벗어나

새로운 곳에서 적응이 힘든 오소리들에게

세상의 방식이 아닌 오소리 만의 방식으로 천천히

세상을 향해 나아가면 됨을 알려줍니다.


우리 모두 처음인 이 세상에

등교거부를 아이에게,

세상이 두려운 이들에게


"걱정할 것 없어."


*출판사에서 책을 지원받아 작성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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