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발끝 하나 까딱하기 싫어 북멘토 그림책 22
잭 컬랜드 지음, 김여진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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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짝도 하기 싫은 고양이가 있어요. 

아무것도....

발끝 하나 까딱하는 것까지 말이죠. 

친구들을 하나 둘 다가와 

털실뭉치 쫓으며 놀자고 말했죠.

파티에 같이 가고, 

그림을 그리고,

케이크를 만들자고 해도 

그레그는 꼼짝하고 싶지 않죠. 


그레그에게 무슨 일이 생 긴걸까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고

타인의 감정에 공감을 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힘과 위로가 되는 책이에요. 


혼자서 감내한 무거운 감정들을

함께 공감하고 공유하며 따스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작가만의 유머러스하며 유쾌하게 풀어낸

작화는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깊은 공감과 위로를 전해 줄 거예요.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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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의 시대, 광기의 사랑 - 감정의 연대기 1929~1939
플로리안 일리스 지음, 한경희 옮김 / 문학동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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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전쟁 이후 암울함과 증오가 가득한 분위기 속
전쟁 같은 사랑 이야기. 사랑과 함께 펼쳐진 예술의 찬란함.
증오의 시대 속에서 피어난 사랑의 광기는 수많은 예술인들에게 무한의 창작의 원천이 된 것 같다.
그들의 열정적인 사랑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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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생각 벌 생각
박하잎 지음 / 창비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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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환경과 삶의 가치에 따라

관점의 차이를 가지게 되죠. 

여기 한 나무에 살아가던 곰과 벌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바라본다. 


들판에 한가득 피어난 꽃들 사이로

곰이 좋아하는 '꿀'

나무에 새집을 지은 벌은

'꿀'을 열심히 모았어요.


꿀을 찾아 나무의 벌집에서 꿀을 꺼내던 그때. 

벌은 곰을 발견하고 도둑으로 몰았어요. 


두 캐릭터를 좌우로 배치해

서로 다른 생각을 보여주게 구성되었어요. 

각각의 상황이 펼쳐짐에 보여주는 긴장감은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여줍니다. 

함께 지내다 보면 생기는 갈등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화해.

아이들과 함께 보며 서로 다른 입장에 대한 

생각들을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유익했어요.  


곰과 벌의 두 캐릭터의 관점을 비교하며 

각각의 인물 감정들을 알게 됩니다. 


곰과 벌의 달콤하고 끈끈한 이야기로 초대합니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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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와 새 친구
옥희진 지음 / 창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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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듯 다른 점이 많은 우리들.

코끼리 '두두'는 자신과는 다른 신체적 특징을 지닌

친구를 만나 어색하지만 차츰 마음을 열게 돼요. 

다름에 대해서 거부하는 것이 아닌,

서로 받아들이는 마음과 행동의 변화를 보여줘 좋았어요. 

물놀이터라는 장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자세. 

다름에 대한 시각을 넘어 함께 공존하며 

즐겁고 공간을 공유하는 과정을 담았다. 


코가 길거나 짧거나, 귀가 작거나 크거나 

다양한 외형과 파랑, 노랑, 분홍 등 

여러 색감과 어우러지는 풍성함으로 

우리는 함께이기에 더 다채롭고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모두와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이 책을 추천합니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두두와새친구 #옥희진 #창비그림책 #창비 #그림책 #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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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와 포도 보림 창작 그림책
에토프 지음 / 보림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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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선으로 그려진 흑백의 대비로

그려진 따뜻한 우정의 순간.

포도농장에 사는 개와 고양이들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


강아지 '감자'와 고양이 '포도'

그리고 인간이 만들어 가는

여름날 이야기가 상큼하고 포근하게 담았다.


뜨거운 여름날 태양빛 아래 익어가는 포도처럼 

우정도 천천히 깊어가는 과정이 

따스한 시선으로 담겼다. 


부드러운 선과 먹의 농도가 어우러져

둥글둥글하면서도 뭉툭한 느낌이

따스한 이야기를 더욱 강렬하게 만들어 준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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