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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와 새 친구
옥희진 지음 / 창비 / 2024년 5월
평점 :
같은 듯 다른 점이 많은 우리들.
코끼리 '두두'는 자신과는 다른 신체적 특징을 지닌
친구를 만나 어색하지만 차츰 마음을 열게 돼요.
다름에 대해서 거부하는 것이 아닌,
서로 받아들이는 마음과 행동의 변화를 보여줘 좋았어요.
물놀이터라는 장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자세.
다름에 대한 시각을 넘어 함께 공존하며
즐겁고 공간을 공유하는 과정을 담았다.
코가 길거나 짧거나, 귀가 작거나 크거나
다양한 외형과 파랑, 노랑, 분홍 등
여러 색감과 어우러지는 풍성함으로
우리는 함께이기에 더 다채롭고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모두와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되길 바라며 이 책을 추천합니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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