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들의 토론회 - 인생의 고민 앞에서 철학자들을 만난다면, 2024 상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하타케야마 소우 지음, 타키 레이 그림, 김진아 옮김 / 프런티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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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고민 앞에서 나에게 찾아온

철학자들과의 만남.


일대일 토론 형태로 구성된 '철학 입문서'.

일과 공부, 돈, 몸과 마음, 인생, 세상이라는 

5가지 주제로 인생의 고민을 담고 있다.

소크라테스, 노자, 장자, 마르크스, 애덤 스미스

아리스토텔레스, 석가모니, 니체 등 53인의 사상가들과 함께 

인생의 고민에 대해 자신의 영역에서

치열하게 토론을 펼치며 답을 향해 의견을 조율한다. 


소크라테스의 진행으로 각 주제의 찬성파와 반대파의 열띤 토론으로

각 사상자들의 생각과 사상을 엿보며 나의 고민에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다.


- 지금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크다면 이직해도 될까?

- 정부 정책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세금은 내야 하나?

- 죽고 싶다는 생각이 나쁜 걸까?

- 하기 싫은 일은 피해도 될까?

- 나라는 존재는 정말 존재하는 걸까?

- 자기희생은 옳기만 한 일일까?


일상적인 고민이 철학을 만나 사상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고, 

철학이 친숙해지며 인생의 답도 구할 수 있다. 


귀여운 그림과 철학자들의 대화 속에서 찾는 삶의 고민 해결법.


삶 속 고민의 답은 철학 속에 있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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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남은 시간 - 인간이 지구를 파괴하는 시대, 인류세를 사는 사람들
최평순 지음 / 해나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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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지구를 파괴하는 시대, 인류세를 사는 사람들


기후위기로 북그과 남극의 빙하가 녹고 있다. 

그리고 기후위기 속에서 지구가 불타고 있고

기후 난민 등 우리의 생존이 위협받을 수 있지만,

그냥 외면하기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은 세상. 


기후 위기라 외치치만, 

위기가 위기로 느껴지지 안느껴져 

많은 사람들에게 생존이 달린 위기가 아닌

다른 여러 문제 중 하나로 인지되고 있다. 


대한민국은 이러한 기후위기 속에서 

상대적으로 기후위기 타격을 덜 받는 환경이다. 


여타 열대지방이나 미국 캘리포니아 에서는 

체감이 큰 기후변화와 달리 

뚜렷한 사계절 속에서 기후위기 신호는 

계절이 조금 빨리오거나 늦게 온다는 정도이다. 

요즘 우리가 느끼고 있는 겨울이 짧아지고 

여름이 길어진 정도로 해석되기 쉽다. 


'역대급 폭염이 오면 에어컨을 켜서 

온도를 낮추면 되고, 최장의 장마가 오면

제습기로 습도를 낮추면 된다. 

살 만한 이들의 손쉬운 해결책은

양의 되먹임이라는 부메랑이 되어 

다시 역대급 폭염과 장마로 이어진다.'


지구는 재난이 일상화 되어 

이제는 정상이 아닌 것이 

정상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

 

느긋하게 기다리기에는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 답은 이 책과 함께 

우리가 답을 찾아 행동해야 할 것이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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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갔다가 오타루 살았죠
김민희 지음 / 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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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넘어 혼자 떠난 첫 해외여행. 삿포로 그리고 훗카이도



나는 진담이었지만 빈말처럼 슬쩍 흘렸던, 

"내가 오타루에 가거든 나를 보러 와주세요."

그 말에 화답해준 친구들 그들이 찾아왔을 때의 반가움과

보내고 난 후 허물어질 듯 찾아오는 허전함. 

그렇게 며칠을 앓았고, 또다시 일상 같은 여행을 시작했다. 


 ‘모리노키 게스트하우스’와 ‘게스트하우스 민타로 헛’를 

오가며 만난 인연들을 기록한 에세이. 

우연히 간 훗가이도에서 그의 삶의 길이 바뀔지 몰랐을 것이다. 


게스트하우스를 오가며 알게 된 수많은 인연들. 

우연으로 다가온 인연으로 이어져 새로운 삶에 대한 응원을 보낸다. 


무엇이든 낯선 '처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고 또 너무나 많은 일들이 일어날 수도 있을 거란 예감. 

하지만 그 모두의 방향은 좋은 쪽일 거라는 것. 

잘했고, 잘할 것이고, 그래서 또한 잘 된, 내 인생.'


'사람은 이렇게 평생 배우는 것 같다. 책상에 앉아 배우는 것도 값지지만 

살면서 누군가에게 스미듯 배우는 것들이 있다. 그 사람의 생각에서, 행동에서, 

마루에서 느껴지는 마음들이 좋아, 어느 것 나도 따라하게 되는 그런 것들. p.227


여행하듯 살아가며 살아가는 삶 속에서 여행을 하며, 

모두에게 처음인 인생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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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일 북멘토 가치동화 56
강남이 지음, 심윤정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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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일> 강남이(글), 심윤정(그림) | 북멘토


너무 귀여운 표지와 함께 만난 <오늘부터 1일>

나대기 좋아하는 열살 '나동규'

전학간 곳에서 다시 만나게 된 '미나'

3년 만에 좋아하는 친구를 만났어요.


두근두근 하트 뿅뿅

동규 눈엔 미나만 보여요.

그러나 미나하고 옛날처럼 친해지기가 쉽지 않죠.


동규 머릿속은 온통 미나 생각 뿐이에요. 

하지만 미나는 예전과는 달라진 거 같아요. 

동규는 미나가 나한테만 잘해 줬으면 좋겠는데

그게 아니니까 섭섭하고 화가 났어요.


미나의 마음을 잡기위한  '큐피드 프로젝트'

좌충우돌 동규의 사랑쟁취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동규는 혼자만의 생각으로 자신의 감정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노력하고 

배려하며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이 좋았어요.  

아이도 서로 함께 다양한 감정을 교류하며 배려와 공감으로 건강한 관계형성을 만드는 법을 배워갑니다.  

동규의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모습이 좋았어요. 

사랑으로 바뀌는 동규,

멋진 나를 변화시키는 긍정에너지가 좋았어요. 

그리고 아이들의 다양한 감정들을

멋지게 삽화에 담겨있어 이야기에 더욱 몰입이 됩니다.


표지부터 삽화까지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화책.

아이들의 귀엽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사랑스럽고 생동감있게 담겨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감정도 연습이 필요하죠.

기쁘고, 화나고, 사랑하고, 슬픈, 다양한 감정을

잘 나타내야 건강한 사람이 된다'는 저자의 말처럼

<오늘부터 1일>에서 아이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대하는 방법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잘 보여줍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칭찬하고, 응원해주며

먼저 배려하는 모습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동규.


사랑은 아이도 어른도 성장하게 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먼저 돌아보며 긍정 에너지로 

단단하게 만들며,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고 담은 책.


동규의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의 귀엽고 사랑스런 사랑 쟁취기로 초대합니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북멘토가치동화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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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 아가씨의 굉장한 버스 지크 시리즈
나탈리야 샬로시빌리 지음, 김선영 옮김 / 보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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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에서 잠자기를 좋아하는 표범 아가씨. 


잠을 자지 않을 때에는 버스를 몰고

마을을 다녀요. 

마을 이곳저곳으로 동물들을 데려다줘서

버스는 언제나 북적북적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작고 까만 자동차 한 대가 

슝하고 버스를 앞질러 갔어요. 

마을 동물들은 그 모습에 놀랐어요. 


'정말 굉장해!'


그날 이후 마을 도로 위에는 

자동차가 점점 많아졌어요. 

표범 아가씨의 버스는 텅 비게 되었어요.


도로 위 여러 모양의 자동차들이 달리고,

동물들은 도로 위에 갇혀 콜록콜록

꽉 막힌 도로 짙은 연기 속

갇혀버린 동물들.


도로를 넓히기 위해 쓸모없는 것을 

치워버리기로 결정되어

길가의 오래된 나무도, 버스도 

쓸모없는 것이 되었어요. 


편리함을 위한 개발이 모든 문제의 해결이 될까요?

표범 아가씨는 질문과 깊은 생각을 하며

어제도 오늘도 매일매일 기다려요.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표범아가씨와 동물들은 찾을까요?


<표범 아가씨와 굉장한 버스>는 

수채화, 색연필 그리고 아크릴 물감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자유롭고 멋진 세계를 보여줍니다. 


기술 발전 속 모두와 함께 살아가는 

삶의 조화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이

꼭 편리가 최선이 아님 것을 보여줍니다. 


모두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향해 

달리는 따뜻한 노란 버스는 오늘도 달립니다.  


표지 속 노란색 버스가 정감이 가는 그림책.

우리에게 배려와 공존의 삶을 알려줍니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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