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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빡침과 기쁨
오이웍스 지음 / 아무프레스 / 2026년 3월
평점 :
물렁이 사원’의 만화 에세이가
출간되었다는 반가운 소식.
폭신폭신 몽글몽글한 물렁이 캐릭터를 좋아해
틈틈이 모아온 MD들이 더 반갑게 느껴졌다.
첫 출근의 설렘,
서툴고 덜렁거리지만
조금씩 경험을 쌓아가는 물렁이.
하지만 일요일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안.
“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
잘하는 사람에겐 배우고,
못하는 사람에겐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걸 배우면 돼.”
회사 생활 속에서
물렁이는 조금씩 배워 간다.
“뭐… 그럴 수도 있지.”
“이 정도쯤은 괜찮아. 이런 날도 있는 거니까.”
될 것 같다가도 안 되고,
잡힐 것 같다가도 놓쳐버리는 날들.
그래도 또 동전을 넣는다.
혹시 이번엔 다를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입사부터 연차가 쌓여 가며
조금씩 성장해 가는 물렁이 사원.
그 모습 속에서
어느 시절의 우리를 떠올리게 된다.
하루를 끝내고
조용히 위로를 건네는 이야기.
그래, 오늘도
어떻게든 살아냈다.
혼자서도 잘 해내고 있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