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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건 공부 - 50대에 시작해 억대 연봉 기술사에 합격하기까지
임정열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2월
평점 :
공부는
나를 찾는 일이었다.
잘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살기 위해서 시작했다.
더는 이렇게 살 수 없다는 마음,
이대로 멈출 수 없다는 감각이
그를 책 앞에 앉히게 했다.
나이가 많아서,
늦은 시작이라서,
잘할 수 있을지 몰라서.
그 모든 이유들이 계속 그를 붙잡았지만
그래도 다시 한 걸음을 내딛어야 했다.
'살아내야 했기에'
삶에는 그저 살아가는 시간이 있고,
어떻게든 버텨내야 하는 시간이 있다.
그리고 그 시간을 지나며
완벽한 준비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준비가 되었을 때 시작하는 게 아니라,
시작하는 순간
이미 준비는 끝난 것이라는 걸.
한 번, 두 번,
같은 것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이해가 쌓이고
길이 보이기 시작한다.
공부는 그렇게
조금씩 그를 끌어올렸다.
길을 잃었을 때
방향을 가리켜 주는 화살표처럼,
무너졌을 때
다시 붙잡을 수 있는 밧줄처럼.
공부는 저자를 다시 세우는 일이었다.
자신을 믿지 못하던 순간에도
계속 그 시간들이 쌓여
자신을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늦었다고 생각했던
시작은 사실 가장 필요한 순간이었다.
넘어져도 괜찮다.
잠시 멈춰도 괜찮다.
중요한 건 다시 일어나는 것.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것.
지금,
무언가를 시작하고 싶다면
그건 이미 준비가 끝났다는 뜻일지도 모른다.
모든 이들의 시작을 응원합니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