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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로 시작하는 인생 리셋 - 생각·시간·공간을 다시 세우다
정경자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6년 2월
평점 :
정리는 단순히 물건을 정리하는 일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다시 정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종종 물건을 버릴지 말지 고민하며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그 이유는 물건 하나하나에
시간과 기억, 그리고 감정이 함께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리는 단순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지난 시간과 마주하는 일이기도 하다.
특히 ‘물건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기억으로 옮겨 담는 과정’이라는 말이 인상 깊었다.
손에 쥐고 있지 않아도
마음에는 충분히 남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이 책은 정리를 잘하고 못하는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각자의 삶에 맞는 방식으로
스스로를 정돈해 나가는 과정임을 이야기한다.
물건을 정리하는 과정 속에서
지금의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무엇을 내려놓아야 하는지를
자연스럽게 돌아보게 된다.
또한 정리는 한 번으로 끝나는 일이 아니라,
삶의 단계와 역할이 변화함에 따라
계속해서 조율해 나가야 하는 ‘지속적인 과정’임을 강조한다.
물건이 제자리를 찾을 때
마음 역시 안정과 평온을 되찾고,
어수선함 속에 묻혀 있던 나 자신을
다시 꺼내는 힘이 생긴다.
정리를 통해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세우고,
조금 더 가볍고 단단하게 살아가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