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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뽑은 흰머리 지금 아쉬워 - 노인들의 일상을 유쾌하게 담다 ㅣ 실버 센류 모음집 2
사단법인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 포푸라샤 편집부 지음, 이지수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1월
평점 :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이라는 이름으로
신선한 충격을 줬던 책의 후속작이 나왔다.
일본 센류에 어르신들의 일상이 녹아든
<그때 뽑은 흰머리 지금 아쉬워>
촌철살인 센류는 매콤한 유머를 전한다.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읽다 보면
세월의 한탄 보다 긍정적인 해학으로
나이 듦을 유쾌하게 풀어 낸 것을 알 수 있다.
서글픈 노년으로 외롭고 쓸쓸함이 아닌,
부족하고 느린 삶 속에서 일상을 유쾌하게
만드는 연륜을 느낄 수 있다.
1권과 달리 코로나19 팬데믹, AI 기술,
셀프 계산대 등 최근의 이슈도 함께 담겨
어르신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몸은 세월 속 풍파로 나이가 들고 느려졌지만,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며 유쾌하게
노년을 살아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1권과는 또 다른 웃음을 전해 주는 센류 시리즈 2탄
어르신들의 지혜와 삶을 엿보며
짧은 문장 속 묵직한 울림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실버센류모음집2 #그때뽑은흰머리지금아쉬워 #실버센류 #레스트북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