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의 언어

자살의 언어 - 삶과 죽음의 사회사, 2024 아우구스트 상 수상작
크리스티안 뤼크 지음, 김아영 옮김 / 북라이프 / 2024년 11월

삶과 죽음의 사회사.

'자살은 고립적이라는 특성이 있다. 

남에게 자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말할 수 없으며, 홀로 목숨을 

끊는 것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가까운 사람도

파악하기 어렵다.'

38

삶과 죽음. 

그 사이에서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들.

그들을 떠나보낸 사람들.

삶을 선택한 사람들.

그리고 그 기로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사람들이 있다. 

자살은 자기 자신을 완전히 파괴하는 

행위로서 묵직하게 다가온다. 

자살은 다양한 위험 요인이 있고 

이외 보호 요인도 있다. 

모든 위험 요인이 자살의 이유가 되지 않는다. 

가까이 마주한 죽음부터

문학과 사회적으로 마주한 

자살에 대해 탐구한다. 

<자살의 언어>를 읽으며 나를 바라보게 된다. 

삶 속에서 '자살'은 멀리 있지 않다. 

삶의 마지막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고요한 울림을 준다. 

자살에 대한 이해와 

삶의 슬픔과 아름다움에 대한 탐구로

삶과 죽음에 대해 다시 돌아본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