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데이비드 켑 지음, 임재희 옮김 / 문학세계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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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강타한 강한 태양 폭풍.

오로라 현상으로 전 세계에 통신 장애 경보가 울리며 현대 문명은 멈춰진다.  

통제 불능으로 변한 세상에 남겨진 사람들.


생존을 위해 필사적인 사람들 속에서 보여주는 인간의 본성.

통제 불능 속에서 직면하게 된 생존. 

재난 속에서 보여주는 사회의 취약함.


'오로라'라는 아름다운 제목과 달리

재난 속에서 펼쳐 보이는 흥미진진한 캐릭터들의 

모습 속에서 보여주는 본성은 오싹하다. 

그리고 현대 문명에서 인류는 전기에 

얼마나 의존을 하며 살아가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탄탄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구성된 작은 마을에서 숨 막히게 펼쳐지는 재난 이야기. 

재난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위험들.

어려움 속에서도 공동체는 형성되고 서로의 힘으로 살아남게 된다. 


전 세계에 정전 사태가 일어난다면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재난에 준비된 자도, 준비되지 않은 자도 결국 우리는 함께이기에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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