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자는 두뇌를 믿지 않는다 - 운, 재능, 그리고 한 가지 더 필요한 삶의 태도에 관한 이야기
브라이언 키팅 지음, 마크 에드워즈 그림, 이한음 옮김 / 다산초당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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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재능, 그리고 한 가지 더 필요한 

삶의 태도에 관한 이야기.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9인이 전하는

불안과 의심을 넘어 나아가는 법.


과학적으로 바라본 그들의 삶이 아닌

삶 속 지혜와 통찰로 바라본 이야기가 새롭다. 

행운은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지만, 

성공을 했다 칭하는 그들도 

삶 속에서 끊임없는 불안과 의심에 시달린다. 

그들의 무수한 갈등과 인내의 시간 속에서 

피어난 삶의 지혜는 배울 점이 많다. 


불확실성 속에서 무력감을 견디며 

마주하는 물리학자들의 문제 해결법. 

회복력, 인내심, 용기의 사례를 비롯해 

연구과정에서 사람 간의 갈등과 소통.

그들에게서 배우는 삶의 지혜는 

또 다른 삶의 가치를 깨닫게 한다. 


그중 라이너 바이스의 실패 접근법이 좋았다. 

'우리는 어차피 실패한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더 절박한 질문은 어떻게 실패하지 않을 것인가 하는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실패를 다룰 것인가, 혹은 실패 끝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문제다.'


왜 성공만을 목표를 하며 살았을까. 

당연히 성공보다 실패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나는 좌절하고 후회하는 삶을 살았다면 

그는 그 상황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를 바라보았다. 

삶을 살아감에 바라보는 관점의 중요성을

명확히 보여주는 것 같다. 

성공하든 실패하든 그때마다 조금씩 더 배움으로써 

결국 목표한 변화에 필요한 준비를 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통찰력도 쌓게 된다. 


그들의 경이로운 지적 능력과 함께

겸손과 개방성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대하는 자세를 배우게 된다. 

실패와 자신이 틀릴 수 있음을 알고 살아가는데

나는 무슨 오만함으로 인생을 살았나 생각하게 된다. 


*세상에는 그 자체로 중요한 일이 있다.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이라고 그게 맞는 것은 아니다. 

*의견이 다른 사람과 일할 때 둘 다 강해진다. 

*과거의 영광은 과거의 것이다. 

*의견이 다르다고 누가 틀린 것은 아니다. 

*실패도 성공도 삶 자체는 아니다.

*내가 다 알지 못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모든 순간이 그 자체의 의미가 있다. 

*무엇이든 틀릴 수 있다. 

*내가 못 하는 일은 다른 사람이 해낼 것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지금 한 번 이기는 것이 아니다.

*좌절 앞에 할 일은 나아가는 것뿐이다. 

*사람을 이해하는 체계가 혁신으로 이어진다. 



9명의 노벨 과학자들의 인생관을 바라보며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생각한다. 


관대하고 통찰력 있고 정직하며 상냥한 

'배리배기시'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진다.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전하는 습관과 전술들을 보며

그들의 습관들을 모방하고 싶게 만든다.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일 평온,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꿀 용기, 그 차이를 알 지혜를 주소서."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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