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복어 문학동네 청소년 70
문경민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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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가리'로 불리는 두현.

그의 어두운 가정사와 사건들을 마주하며

주최 못할 청소년기의 격동을 보낸다. 

세상의 모든 일은 나의 뜻과는 상관없이 일어난다. 


엄마의 기일, 아버지의 출소, 그리고 텅 빈 액자. 


상처를 딛고 내일의 세상을 향해 그려보는 아이. 

"일단 해보는 거야."


정말 책을 읽으면서 제목을 잘 지은 것 같다. 

세상 속에서 암막에 가려진 것 같은 나날.

그 속에서 버겁고 힘들지만 

내일을 위해 나아가는 아이들. 

그들의 독기와 세상에 대한 반응은 '복어'와 닮았다. 


세상을 향한 독기가 돌고 돌아 

세상을 향해 나아갈 원동력이 되지 않았을까. 


오늘도 오늘을 살아간 이들을 응원합니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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