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레고 스토리 - 장난감 브랜드, 혁신의 아이콘이 되다
에비타니 사토시 지음, 류지현 옮김 / 유엑스리뷰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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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모두에게 사랑받는 장난감. 

작은 플라스틱 블록으로 만들어 내는 

세상을 수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며

장난감 브랜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목재 오리 장난감에서 시작해

블록으로 다양한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것. 

1930년대 시작된 레고의 완구 사업은 

블록 제조 및 개발 사업을 주축으로 

약 9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레고는 특허 만료로 인한 존재감 변화, 

가격 경쟁, 변화하는 시장 대응 실패와

디지털 게임 시장의 지배로

파산 직전까지 몰리게 된다. 


기존의 레고가 학습 완구의 이미지가 강했다면

지금은 '레고 스타워즈' '레고 시티' '레고 프렌즈'등 인기 시리즈 등장과

다양한 컬레버레이션 제품들이 세계적 히트 기록을 했다. 

그리고 프로그래밍을 조합한 새로운 놀이를 

개척하면서 위대한 장난감 왕국을 이뤄냈다. 

레고 만이 가진 놀이의 가치에 집중한 결과이다. 


수많은 세상을 내 손으로 창조해 낼 수 있는 

블록 장난감 '레고'

놀이의 세계화를 펼치며

장난감 브랜드, 혁신의 아이콘이 되었다.


이 책은 세계적인 브랜드가 된 '레고'의 

경영 전략을 소개한다. 


기업의 가장 강력한 전략은

존재 의의에 기반한다. 

자신만의 독보적인 가치를 판매하는 

레고의 경영전략은 두 번의 파산을 딛고

세계 1위의 장난감 회사로 우뚝 섯다. 


"레고는 오랜 역사 속에서 여러 차례 위기를 경험했고, 

그때마다 자사의 가치를 재검토했다. 

과거를 되돌아보는 조직은 그리 쉽게 퇴색되지 않는다."


레고가 다시 세계 최고가 된 4가지 전략. 

1. 잘하는 일에 집중하기 

: 대담하게 좁힌 비즈니스 모델

2. 계속해서 히트작 내놓기 

: 타율을 높이는 제품 개발 구조

3. 탄탄한 커뮤니티 활용하기 

: 팬의 아이디어를 히트작으로 개발하기 

4. 명확한 존재 의의 세우기

: 기업의 '축'을 사내외로 계속 전파하기 


약 90년의 역사 속에서 

블록을 조립하면서 다양한 상상을 

3차원으로 형상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레고는 놀이의 본질에서 가장 최적의 수단이다. 


레고는 더 이상 바닥에서 아이들이

설명서를 보며 만드는 블록 장난감이 아니다. 

기업의 회의실 속 워크숍에서

대학의 연구실 속에서 

다양한 실제 현장 곳곳에서 

블록을 조립하면서 창의력 사고를 이끈다.


레고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들 엿보며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대비하며 

끊임없이 변화와 성장을 하는 모습에 

'장난감'을 넘은 또 다른 새로운 혁신이 기대된다. 


레고 본사를 비롯한 각국 현장의 기록과

핵심 관계자 인터뷰를 담아내어

레고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또 다른 레고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엿볼 수 있어 즐거울 것이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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