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퓨테이션: 명예 1
세라 본 지음, 신솔잎 옮김 / 창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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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위캔드]에 표지를 장식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포츠머스 지역을 대표하는 노동당 하원 의원으로

잡지 표지를 장식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스타일리스트의 말에 따르면 힐은 권력을 상징했고, 결국 그 상징성에 동의하고 말았다. 

그건 내가 아주 경솔했던 순간들 중 하나였다. 어쨌거나 뻣뻣한 흰색 티셔츠에 적힌 얌전한 

여성은 역사에 이름을 남기지 못한다는 메시지와 힐이 잘 어울리길 바랐다. p.21'


사회에서 바라보는 여성의 잣대를 보여준다. 

SNS에서는 악플러들의 지독한 악플이 달리고, 오프라인에서는 스토킹에 시달린다. 


'그때 일이 벌어졌다. 모든 것이 잘못되기 시작한 순간이었다.'


현대인들의 삶 속에 스며들어 있는소셜미디어의 장단점을 잘 담고 있다.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 현실적인 상황과 인물들의 설정이 흥미롭다. 


정치판 한가운데서 엠마는 명예와 성공을거머쥘 수 있을까?

끊임없이 그녀를 몰아가는 현실 가운데 엠마의 선택이 기대된다. 


<본 도서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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