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가 왔습니다
조피 크라머 지음, 강민경 옮김 / 흐름출판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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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전화번호에서 도착한 문자 메시지.

가망 없는 로맨티스트가 잘못 보낸 것 같은  

한 통의 메시지.

이 메시지를 시작으로 

사랑을 잃은 여자와

사랑을 잊는 남자가 이어진다. 


사랑한 연인을 죽음으로 떠나보낸 클라라.

애정과 그리움을 담아 문자를 보냄다.

메시지를 한 통, 두 통을 보내며

잃어버린 슬픔을 조금씩 치유하고 있었다. 


그 문자는 사랑을 잊은 남자 스벤에게 도착해

누구인지도 모르는 발신자를 궁금하게 된다. 

수신자 없는 이름 없는 문자를 기다리게 된 스벤.

그는 이 이름 없는 발신자는 찾아 나서게 된다. 


문자를 주고받듯 전개되는 이야기는 

빠른 몰입감으로 이야기를 주도한다. 

슬픔과 무력함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두 사람이 얽히게 되면서 조금씩 아름다운 색상이 두 사람에게 스며든다. 


곧 영화로 만나게 될 <메시지가 왔습니다>

어떻게 만들어 질지 기대됩니다. 


사랑은 우연일까?

"어쩌면 이 모든 일들이 우연이 아닐지도 몰라"


클라라와 스벤의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지원받아 작성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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