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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사무실을 없앴을까 - 완전히 자유로운 근무 공간과 시간, 유연근무로 앞서가는 기업들 이야기
브라이언 엘리엇.쉴라 수브라마니안.헬렌 쿱 지음, 박소현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3월
평점 :
코로나로 바뀌었던 근무환경이 다시
예전으로 돌아오고 있다.
9시에서 6시
회사로 출근하고 퇴근하는 일상.
코로나로 바뀌면서 정상적인 삶에 대해
다른 시각이 생겨났다.
이 책은 유연근무'를 통해 일상적인 '규범'에서 벗어나
'유연근무'의 강점들로 사회 전반의 발전 가능성
보여준다.
인재를 영입하고, 직원의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도 효과적인 유연근무.
유연근무에 대한 욕구는 젊은 직장인과 워킹맘뿐 아니라 나이와 성별, 인종, 국가를 막론하고 모두가 바라는 업무 형태다.
저자들은 산업혁명 시대 이후로 고착된 근무 방식을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인식하여 퓨처포럼이라는 조직을 설립하였다.
유연근무는 일련의 규칙이나 정책이라기보다 사고방식에 가깝다고 말한다. '일=사무실'
'근무일=9시 출근 5시퇴근'이라는 낡은 개념에서 탈피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조직의 목표에 맞는 근무형태를
설계하기 위해 7단계의 실행 방법을 보여준다.
미래의 일하기 방식을 체화하는 7단계
: 유연근무제를 실행하는 방법
1단계 | 무엇을 위해 변하려 하는지에 집중하라
2단계 | 공정함에 집착하라
3단계 | 철저히 구성원 중심으로 하라
4단계 | 과거의 관습으로부터 도망쳐라
5단계 | 디지털 본사를 세우라
6단계 | 사람을 관리하려 들지 마라
7단계 | 오직 성과로 판단하라
산업혁명의 시대를 지나 이제는 AI가
산업 현장에서 인간을 밀어내고 있는 지금.
유연근무는 일터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만능은 아니지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일터의 시공간도
변화의 때가 왔다고 생각하게 한다.
코로나 이후 우리의 삶은 변화를 맛보았다.
오랫동안 정착되어 어긋난 삶의 균형을
다시 찾을 때일 것이다.
공간 속에 억압된 '노동자'가 아닌
노동을 하는 '인간'으로서
새로운 업무공간과 효율적인 시간을 통해
효과적으로 바뀌어갈 업무방식의 보고서다.
모두가 변하고 있고, 갈망하고 있다.
변화는 시작되고 있다.
*출판사에서 책을 지원받아 작성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