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으면 뭐가 어때서! 비룡소의 그림동화 319
마야 마이어스 지음, 염혜원 그림.옮김 / 비룡소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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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장 작은 아이. 그래서 이름도 ’엄지‘


작아서 ‘아무것도 못한다’고 생각하는 어른들. 

그들이 틀렸음을 보여주기 위해 작은 몸을 열심히 움직여요. 

그래도 주위에선 ’꼬마 아가씨‘라 말해요. 


“난 꼬마가 아니거든요!”


당당하고 활발한 엄지. 

엄지네 반에 다소 조용하고 엄지 키만 한 친구가 전학 왔어요.


쉬는 시간이 되자 전학 온 친구에게 접근하는 못된 친구를 본 엄지. 

점심시간까지 이어지는 괴롭힘을 보고 엄지는 그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까요?


자신의 모습 그대로 당당하게 표현할 줄 알고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용기 내서 돕는 ‘엄지’의 모습에서 

키가 작다고 마음까지 작은 게 아님을 보여줍니다. 

작지만 마음이 큰 아이. 


나를 오롯이 바라보며

소중히 여기는 엄지의 모습에서

올바른 자존감을 알게 해줍니다.


아이의 다양한 표정과 심리를

색연필의 부드러운 질감과 파스텔 색감으로 

포근하면서도 강인하게 전달해줍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지원받아 작성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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