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노먼의 인터랙션 디자인 특강 - 인간과 프로덕트의 상호작용 디자인
도널드 A. 노먼 지음, 김주희 옮김 / 유엑스리뷰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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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화된 세상.

스마트 시대가 펼쳐지며, 사물 인터넷은 일상이 되었고, 

길을 거닐다 보면 사물에 지능형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기술의 힘이 강력해지고,

기술과 인간의 협업과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일상이 스마트화되면서 

우리의 삶은 좋은 쪽으로도 나쁜 쪽으로도 변화가 일어났다. 


스마트 시대에 과거의 방식으로는 문제 해결이 부족하게 되었다. 

세상은 복잡하면서 단순화되었고, 편리하면서도 불편하게 되었다. 


기계의 발달에 따라 도널드 노먼의 

인간과 기계의 인터렉션 디자인의 이론도 발전했다. 

그 기준에는 역시 기계와 인간 사이를 

생각하고 탐구하는 디자이너 일 것이다.


사람을 생각하고 일상의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는 

최선의 규칙을 이어가는 것 디자인이 필요하다. 


디자인의 과학의 시대.

<디자인과 인간 심리>를 첫 만났을 때는 사물 인터페이스에 대한 이해와 

일상 행위 속 올바른 디자인 심리를 생각했다면, 

이제는 기계와 사람의 소통의 시대로 디자인 접근법도 발전하였다. 

특이하게 이번 책에서는 자동차에 대한 비중이 많아서,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다양한 혁신에 의한 이슈일까 했는데,

현재 그가 고문으로 활동하는 것이 아무래도 영향이 있는 것 같다. 


도널드 노먼의 책을 보다 보면 

세상의 변화에 따른 디자인 발전과 다양한 오류의 발견을 하게 된다.


미래의 디자인이 기대되는 책.

세상이 또 어떻게 변해갈지 너무 기대된다.



* 출판사에서 책을 지원받아 작성합니다. 감사합니다.

기계는 인간보다 힘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권위를 갖는다. 모순이라고 생각하는가? 맞다. - P11

기술의 힘이 강력해질수록 기술과 협업하고 소통하지 못했을 때의 영향은 더욱더 두드러진다. 협업이란 자신의 활동을 일치시키고 그 행위에 대한 이유와 근거를 대는 것을 의미한다. - P13

기계와 유용한 방식으로 협력하기 위해서는 기계와의 상호작용을 동물과의 상호작용처럼 생각해야 한다. 사람과 동물은 모두 지능이 있지만 종이 다르고, 이해하고 있는 능력도 다르다. - P19

우리는 기계와의 관계 정립에 있어 주요한 변화를 겪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통제권을 가지고 있었다. - P21

기계는 지능을 가지고 있지 않다. 지능은 디자이너의 머리에서 나오는 것이다. 디자이너들은 사무실에 앉아 자동차와 운전자에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을 생각하며 해결 방안을 고안해낸다. - P24

우리가 기술과 직면하는 문제들은 근본적인 문제들이다. 과거 방법으로는 극복할 수 없다. 보다 차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인간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자동화가 아닌, 증강이 필요하다. - P50

소리는 상호작용의 자연스러운 결과물처럼 사용되어야 한다. 제멋대로 나는 의미 없는 소리는 언제나 성가시게 한다. - P93

사람의 행동은 자신이 겪고 있는 위험을 어떻게 인식하는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많은 사람이 비행은 무서워하지만 자동차 운전이나 벼락을 맞는 것은 무서워하지 않는다. - P110

우리가 기계에게 설명을 해주어야 한다고 누가 생각했겠는가?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래야 한다. 자동차에게 좌회전을 원한다고 설명해주어야 한다. - P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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