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면 - 예의 바른 무관심의 시대, 연결이 가져다주는 확실한 이점들
조 코헤인 지음, 김영선 옮김 / 어크로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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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우리는 거리 두기가 일상이 되었다.

낯선 이의 경계 그리고 수상하게 인식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우리 무리를 넘어 확대됐다.


민속 지학, 인류학, 종교, 문화, 지역 등 인류의 역사에서부터 

인류를 고찰을 통한 사회에 대한 연구.

낯선 이에게 다가가기를 주제로 이렇게 방대하고 다양한 접근법.

인류에 대한 고찰과 함께 작가의 여정을 따라가며

낯선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흥미롭고 새로웠다.


단절이 일상이 되고, 낯선 이의 경계가 가득한 지금.

모든 이에겐 반짝이는 이야기가 있다.

한 사람을 인식하는 순간 새로운 연결이, 다른 삶의 거대함이 찾아온다.


우리에게 사회성 르네상스를 통해

새로운 인류 르네상스를 이끌어 내기 위해

우리는 낯섦을 넘어 서로 연결되어 가기를 바라본다.



*출판사에서 책을 지원받아 작성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어야 그 목적에 다가갈 수 있다.
- P52

인간이 친구를 만든 이유: 기후, 고기, 살인
인간은 세 가지 요인 때문에 낯선 이들과 식탁에 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회적 동물이 됐다.
- P72

‘유례없는 친화력‘
"수백 명. 그다음에는 수백만 명의 혁신자가 유례없이 낯선 이들을 받아들여 협력했기 때문에 인간 문화의 혁신이 증폭됐다"고 말이다 - P89

우리는 어떻게 집단 대화를 할까
낯선 이에게 좀체 말을 걸지 않는 건 그가 온전한 인간임을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P99

이제 우리에게는 새로운 사회성 르네상스가 필요하다. 우리는 낯선 이들에게 말을 걸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지 않는다. - P186

거리에 넘치는 예의 바른 무관심
도시의 과부하 속에서 침묵은 사람 간의 예의범절이자 적당한 거리두기 방식이 되었다. - P191

사람들을 다정하게 대하라. 미소 지으며 이야기하라. 이 강의에서 배운 방법을 실행해보라. 그러면서도 사람들에게 여지를 주라. 뒤쪽에서 다가가지 말고 너무 가까이 다가서지 말며 항상 사람들의 반응에 주의를 기울여라. - P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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