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인 것 같아서 불안합니다 손바닥 마음 클리닉 2
김한준.오진승.이재병 지음 / 카시오페아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증상은 있는데 실체가 없는 병. 

그래서 더욱 무기력하게 만드는 병. 

바로 공황장애.


공황장애에 앞서 우리가 혼동하기 쉬운

범불안장애, 사회적불안장애, 광장공포증 등

각 증상의 특징과 차이를 비교하며

공황장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줍니다. 


공황장애는 뚜렷한 실체가 없기에 

환자는 답답하고 고통스럽다고 해요. 

이 책에서는 자신의 공황장애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정신과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공황장애 심각도 척도 PDSS'검사를 통해 자가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자가 진단을 하면서 나의 불안에 대해 심도 있게 다가간 시간이었어요. 

삶을 살면서 불안은 언제나 있다고 하죠. 

이러한 불안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오롯이 자신의 불안을 들여다보며 

나 자신을 탐구해 나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3인의 전문의의 실제 현장 사례와 상담을 통해 

정확한 '공황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줍니다. 


‘공황장애’에 대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책. 

나와 우리 모두의 심리처방전으로 건강한 날들을 맞이해보아요. 




*출판사에서 책을 지원받아 작성합니다. 감사합니다. 

 

‘회피행동‘은 공황발작이 발생했던 것과 비슷한 상황은 물론, 그보다 더 광범위한 상황마저 피함으로써 공황발작이 일어날 가능성을 최소화하려는 행동입니다. - P71

공황장애 환자들은 ‘애착‘에 특히 민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안전이나 보호의 상실을 굉장히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두려운 나머지 이를 피하려고 하지만, 이 과정에서 더욱 큰 불안에 빠져드는 딜레마에 빠집니다. - P93

이야기를 하는 것은 마음의 창문을 여는 것과 같습니다. 대청소를할 때 집 안 창문을 열고 오랫동안 묵었던 공기를 환기시키는 것처럼, 마음을 정리하고 싶다면 쌓아두었던 이야기를 내보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 P100

공황장애는 여러 가지 요인이 뒤섞여 발생하는 복합적인 질환입니다... 자신이 공황장애라고 판단되는 사람은 우너인을 속단하지 말고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전문의에게 구체적인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P107

공황장애는 일상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공황발작으로 인한 고통도 크지만, 진짜 힘든 건 공황발작이 언제 올지 몰라 두려워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 P149

증상은 있는데 실체가 없는 병. 그래서 더욱 무기력하게 만드는 병. 바로 공황장애입니다. - P162

증상이 재발하더라도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과 안정감이 있다면 공황장애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 P16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