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이불

펭귄 이불 ㅣ 곰곰그림책
프랑수아즈 베크 지음, 헤르만 판 더 베이데번 그림, 이정희 옮김 / 곰곰 / 2022년 2월

마냥 어린 펭귄들

하고 싶은 거 많고, 놀고 싶은 거 많은 아이들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펭귄들로 나타냈다.

마냥 신나게

엄마의 품 안에서 아이들은 신나게 논다

꿈나라의 모험을 위한 준비는

펭귄 형제들과 엄마의 마음

잠들기 아쉬운 아가들

더 놀고 싶어 눈밭으로

빙산을 넘어

바닷속으로 풍덩

문어 괴물을 지나

엄마의 빨간 실을 따라

모험을 끝내고 엄마품으로 가죠.

<펭귄 이불>은 잠자기 전 더 놀고 싶어

바둥바둥 하던 아이들이 생각납니다.

조금만 더 깨어있으면

더 재미난 일들이 펼쳐질 거라 외치던 조카들

조금만, 조금만 더!

바둥바둥 하지만,

어두워진 밤만큼 결국 포근한 이불과 함께

꿈나라로 또 새로운 모험을 떠나죠.

파스텔톤의 배경과 함께

귀여운 펭귄들의 역동적인 모험을 통해

잠들기 싫은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펭귄들의 움직임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이불 속 자신을 보게 되죠.

빨간 이불이라는 포근한 소재와 함께 

엄마 펭귄과 아가펭귄들의 꿈나라 여행을 위한

모습들이 따뜻하게 다가온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