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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간 의욕을 찾습니다 - N년차 독립 디자이너의 고군분투 생존기
김파카 지음 / 샘터사 / 2021년 10월
평점 :
내가 좋아하는 일이 돈이 안 될 때,
재주로 먹고사는 프리-작업자를 위한 독립의 기술
n년차 독립 디자이너의 고군분투 생존기
대학 졸업을 하고 회사에 들어가
출근 시간은 있으나 퇴근 시간이 없는 바쁜 날을 보내던 중...
작가는 "이제는 어떻게 살고 싶냐 하면요..."로 다음 말을 시작하는 순간
두 번째 인생이 시작된 것 같다고 말한다.
새로운 시작.
자신만의 소중한 불꽃을 꺼지지 않게 노력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와 실패를 담은
현재진행형 책 <집 나간 의욕을 찾습니다>
그의 고군분투기 중 '하고 싶은 일로 먹고 살기'는 강한 공감이 되었다.
그림으로 먹고사는 방법
정말 그림으로 먹고살고 싶다.'라고 말만 하고
실천은 하나도 하지 않는 나를 돌아보게 한다.
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 있다.
"나만의 방식을 찾아야 합니다. 남을 따라 하는 걸로는 결코 성공할 수 없어요."
그래서였던 것 같다. 아무리 해도 나만의 방식을 찾을 수 없고,
다른 친구들에 비해 너무나도 재능이 없어서 포기를 했다.
그게 아직까지 미련이 남아 그림을 놓지 못하나 보다.
나는 포기를 하고 돌아갔다면 작가는 그만의 방식을 찾았다.
1. 롤 모델을 찾는다.
2. 그 방향을 가다가, 새로운 문이 열리면 그 길로 가본다.
3. 다만, 새로운 문이 열리게 하려면 따라 하는 게 아니라 나만의 방식으로 훈련해야 한다.
4. 물론 쉽지 않다. 너무 쉽다면 카피한 건 아닌지 확인해봐야 할 거다.
5. 시도하고 실패하고, 다시 시도하고 실패하고....
6. 이 과정이 반복된다.
7. 지쳐서 나가떨어질 때 쯤 겨우 발견하게 될 거다.
8. 가장 촌스럽고 이상한 것. 그게 '나만의 것'일 확률이 크다. 하지만 걱정하지 말자. 아무리 이상한 것이라도 쌓이면 제법 괜찮아 보인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매일 꾸준히 할 것
일기와 메모장에 담긴 그날의 결심과 생각들을 바탕으로 세상에 나온 김파카의 첫 책.
나를 반성하고 나를 돌아보게 한다.
오늘부터 집 나간 의욕을 몇 십 년 만에 찾아본다.
조금 헤매고 있더라도 늦은 것이 아니다. 누구나 답해야 하는 인생의 질문이 있는 거다. -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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