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이주, 생존 - 더 나은 환경을 찾아 인류는 끊임없이 이동한다
소니아 샤 지음, 성원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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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동안 생각했던 인류의 이주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깨뜨리게 한다.

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국가 분쟁'과 '내전' 그리고 '기후변화'로 생존을 위해 목숨 건 여정

지중해와 유럽의 난민 사태를 통해 그들이 중대한 위협요인으로 작용하여 사회적 이슈를 가진 적이 있다. 세계 여러나라의 미디어를 보더라도 이주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강렬하게 작용한다. 질병확산 사회적 갈등, 사건들이 이주민의 탓으로 돌린다. 


자민족 중심주의와 외국인 혐오 경향이 우리 환경 내 병원균의 존재와 그에 대한 우리의 의식과 상관관계를 보이는 듯하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p.367



이주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에서 원점으로 돌아가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로 다시 질문을 하게 된다.

이주자의 왕 호모 사피엔스

우리 인류가 이주의 시작을 보여준다. 호모 사피엔스가 동물의 이동을 따라 경제적 생계수단을 확보하기 위해 이동했듯 21세기 현재 이주자들도 일자리와 경제적 안정에 대한 욕구로 이주가 이루어진다. 수만 년 전이나 지금이나 인간은 생계를 위해 이주를 하는 것이다.


인류의 이동은 살아있는 생명체의 본능이다.

정착에도 이유가 있듯이 이주에도 이유가 있는 것

저자는 새로운 삶을 위해 찾아나선 이들이 이동이 저지되고 지탄받고 방치되어선 안 된다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왜 그동안 이주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게 되었는지 생각하고, 지구 곳곳의 문제를 우리는 어떻게 바라 볼 것인가 생각하게 한다. 


이주는 위기가 아니라 기회의 시기에 강력해지는지도 모른다. p.319

우리는 거기에 속해지고
그들은 여기에 속해지는 세상을 바래본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합니다. 감사합니다.


질병사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전염병과 현대의 이주 간에 존재하는 체계적인 연관 관계를 전혀 찾아내지 못했다. - P72

이주는 위기가 아니라 기회의 시기에 강력해지는지도 모른다.
- P319

자민족 중심주의와 외국인 혐오 경향이 우리 환경 내 병원균의 존재와 그에 대한 우리의 의식과 상관관계를 보이는 듯하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 P367

오늘날 극지방을 향해, 더 높은 고도를 향해 움직이고 있는 수천 종에게는 이동이 새로운 기후 혼돈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최선의 방법일 수 있다. - P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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