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은 나 혼자 산다 - 외로워도 슬퍼도 발랄 유쾌 비혼 라이프
엘리 지음 / 카시오페아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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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동지가 생겼다.

당당하고 유쾌하게 비혼 라이프를 말한다.


눈 높이를 낮추라

콧대를 낮추라

지긋지긋하게 듣던 조언들


그래... 짚신도 짝이 있다는데....

짚신에겐 원래 짝이 없단다.

발에 채이는 대로 신고 가면 그게 짝인 거다. 

짚신은 애정운과 가정 내 평안의 상징이 아니라

'인생 개쌍 마이웨이'로 바꾸면 안될까? 


인간에겐 별도의 제품 보증서가 없다. 당연히 보증처도 없다.

결혼 후 무수한 사연들은 정말 보증서도 보증처도 없이 

A/S만 외친다.... 인간은 고쳐 쓰는 게 아닌데 말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K-장녀로 자라 비혼의 삶을 사는 나에게 

너무나도 유쾌한 책이었다.


'내 야망'

'내 재능'

'나는 나 하나 키우는 것만으로 충분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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