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프랑켄슈타인 인생그림책 11
메 지음 / 길벗어린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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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이 강한 그림책, 두고두고 곁에 두고 싶은 책


이 책은 한 남자가 산을 오르면서 시작됩니다.

남자 주위를 배회하는 붉은 눈의 동물

붉은 눈을 경계하며 산에서 잠시 쉬던 중 그는 어느 순간 잊었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어릴적 키웠지만 버려진 개


 ‘버려진 개와 성인이 된 주인’이 다시 만나게 되어 진심으로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고 사과하고 용서받는 내용입니다.



인간의 이기심으로 상처와 버림을 받은 개

주인을 믿고 따랐지만, 버려진 존재 



“가여운 나의 프랑켄슈타인, 너를 떠올리면 아직도 나는 이런 생각을 해.

어쩌면 나는 너에게 괴물이지 않았을까?”



책을 덮고서도 여운이 강한 그림책 <나의 프랑켄슈타인>

누가 나의 가여운 동물을 괴물로 만들었을까요. 괴물은 동물이 아닌 인간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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