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천재성 - 역사에서 간과되었지만 세상을 변화시킨 힘
제니스 캐플런 지음, 김은경 옮김 / 위너스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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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천재에 대해 한정적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고대 로마인들은 천재를 신과의 매개체로 생각했으며, 1600년대의 천재에 대한 정의를 내린 남성들은 자신의 이미지를 빗대어 천재를 정의하였다. 여성이 하는 일들은 폄하되어 묵살되거나 무시되어 왔다. 

'오랜 편견에 따라 천재란 오직 남자'

남성들에 의해 쓰여진 역사로 인하여 천재도 포장되어져 왔다. 그들이 생각하는 천재의 기준으로 맞추어 천재에 대한 틀이 만들어져 지금까지 모든 이에게 각인 시켰다.


21세기 들어 우리는 과거의 그 기준을 그대로 가져갈 것인가? 생각해 봐야할 관점이라 생각된다. 

많은 재능을 가진 여성들을 무시하고 능력이 특출난 여자를 묵살시키는 행태는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우리 스스로 입증하고 우리의 천재성을 더 들어내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강인해야 할 것이며, 똑똑해야 할 것이다. 


지지해주는 한 사람, 편견에 대한 무시, 성별 구분을 뛰어넘기, 긍정적 접근법, 주류에 속한다는 확신, 다면적인 생활을 통해 여성의 천재성은 더욱 발휘될 것이다. 

여성들은 발견을 통해 우리에게 세상을 열어주었고, 여전히 그래오고 있다. 주류에서 제외된 인류의 반이 이제는 세상을 향해 세 주류의 기준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전통적인 사고를 벗어던 지고 새로운 방향으로 도전 할 필요가 있다. 


<여성의 천재성>은 과학, 기술, 수학 그리고 문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을 분석하고 소개하였다. 앞으로의 여성들을 위해서 관점의 변화에서 중요한 책이라 할 것이다.

천재 여성에 대한 작가의 연구는 멋지다. 

우리에게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말것이며, 우리의 힘으로 능력을 쥐고 세상을 향해 당당히 나가야 할 힘을 보여준다. 



*워너스북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합니다.

여성의 천재성은 정치, 경제, 교육을 변화시킬 힘이 있다. 만일 우리가 천재성이 빛을 발하도록 장려한다면 말이다. - P19

천재 여성의 본보기는 나일 수도, 당신일 수도, 당신의 딸일 수도 있다. - P21

여성들은 파리의 에꼴데보자르 같은 저명한 미술 전문학교에 들어가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성들의 작품은 문외한의 미술로 여겨졌다. 잘 생각해보면 놀랍기 그지 없다. 남성들은 인구의 절반을 주류에 들어가지 못하게 해놓고는 그들을 ‘문외한‘이라 부르는 것이다. - P108

‘난 그 일을 못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해냈어. 지금의 나도 이 일을 정복할 수 있어.‘ - P213

역사에 여성들의 공로가 포함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더 이상 관람석에 앉아 역사가 다시 쓰이는 것을 지켜볼 수 없다. - P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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