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카의 여행
헤더 모리스 지음, 김은영 옮김 / 북로드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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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첫장을 펼치면서부터 마음 무겁게 내려앉는 실화의 잔인함.

왜 그녀들을 죽음의 벼랑으로 몰고는 살으라 하였는가. 

그러한 상황에서 그녀조차 할 수 없는 일들이 상처로 돌아온다. 

실카는 감정의 요동 속에서 중심을 잡고 하루 하루 나아간다. 

나라면 과연 그 중심을 잡고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자신이 살아남은 것에 대해 끊임없이 속죄하고 상처받으며

수용소에서 살아간 그녀....


'아무도 우릴 판단할 수 없어.'


그녀가 수용소에서 벗어나며 손을 잡은 그와 행복한 여생을 살아갔길 바래본다.





*'북로드'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자유가 정말 있기는 할까? 이 악몽이 끝나기는 할까?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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