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알래스카
안나 볼츠 지음, 나현진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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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알래스카’를 다읽고 책을 덮을때면, 이 책이 청소년 문학상으로 이름을 올린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두 주인공의 상황을 통해 다름을 서로 인정하고 공유하며 모두와 함께 풀어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처음에는 다름은 틀린거로서, 넌 나와 다르니 틀렸다는 것. 내 삶의 방식에 넌 틀렸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틀림이 다름으로 인정하고 서로 받아들이고 어우러져 살아가는 것을 알려줍니다. 흘러가는 상황 속에 모두의 힘을 통해 답을 찾아 해결해 나가는 두 주인공과 반려견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끼는 과정을 잘 담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새학기의 설렘과 두려움을 다시 느끼게 해주는 ‘안녕,알래스카’. 두 주인공과 반려견을 통해 다름에 대한 고민과 슬픔 그리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멋진 팀을 만들어내며 잘 나타내줍니다.



*'문학과지성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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