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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는 잘못이 없다 - 초연결 시대의 설득전략은 무엇이 달라야 하는가
이동훈.김세환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1월
평점 :
[서평] < 마케터는 잘못이 없다 >
우리는 새로운 변화의 시대 한가운데 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시작은 기존 산업의 모든 분야를 변화시키고 있다.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비즈니스가 새롭게 생겨나고 있고,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들이 우리의 생활을 급속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정보통신을 넘어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가상현실, 증강현실, 클라우드, 자율주행 등 새로운 산업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미래가 진행되고 있는게 현실이다. 이러한 혁명적 변화의 특징중 하나가 ‘초연결’이다. 우리는 초연결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마케터는 잘못이 없다’ 책에서는 초연결 시대의 커뮤니케이션에 주목하고 기업의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대응하고 활용하여야 하는지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하고 있다. 기존의 방식으로는 초연결시대의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기대할 수 없기에, 초연결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이너프 커뮤니케이션’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최대’ 개념이 아닌 ‘최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초연결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기존의 패러다임 변화를 살펴보고, 다양한 사례의 비교 분석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확인해 보게 된다. 또한 빠르고 많은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방식은 다양한 변화를 거듭하고 이에 따른 양적 증가로 인해 개인은 많은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현재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연결의 부재는 존재의 부정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책에서는 권력으로서의 커뮤니케이션을 새롭게 이해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나이키, 도브, 유나이티드항공, 델타항공, 월마트, 로토, 펩시콜라 등등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초연결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너프 커뮤니케이션’의 다섯 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다섯 가지 원칙은 ‘임팩트는 팩트보다 강하다’, ‘최고의 플랫폼은 사람이다’, ‘새로운 빈도를 이해하라’, ‘기술은 감정을 이기지 못한다’, ‘소셜 무드가 좌우한다’이다.
거대한 변화의 조류를 어떻게 극복하고 활용하여 생존을 이어갈 것인지는 개인, 기업, 사회 모두에게 던져진 화두이다. 초연결 사회에서 연결의 경계가 사라지고 커뮤니케이션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며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초개인화가 진행되고 있다. 어떻게 생존할것인가? 책에서는 지속적인 변화와 적응을 강조하고 있다. 마지막 문장이 강하게 나를 깨운다. ‘더 이상 선순환 구조를 믿지 마라.’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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