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우리에게 두 개의 콩팥을 주었다
류정호 지음 / 파람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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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신은 우리에게 두 개의 콩팥을 주었다 >

 

사랑은 모든 것을 극복한다.

Amor Vincit Omnia (아모르 빈치트 옴니아!)”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은 많다. 때로는 중요한 것을 지키며 살아가는데 많은 용기와 결단, 헌신적 행동이 필요하다. 특히, 특별한 상황에서 자신의 신체 일부분을 나누어 주려는 행위는 보통의 결단이 아니기에 매우 조심스럽고, 상황에 따라 숙연해지기까지 한다. 부모와 자식 사이에도 힘든 결정이고 부부, 친구, 연인 사이에도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이라 생각한다. 당연한 것은 없다. ‘신은 우리에게 두 개의 콩팥을 주었다책은 치유 에세이다.

 

치유 에세이는 다른 사람의 경험을 통해 독자들에게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곤 한다. 책의 주인공인 남편 조성조와 책의 저자이자 아내인 류정호, 이들 부부의 가슴 따뜻해지는 치유 에세이를 읽으며 나의 학창시절 신체 기증의 마음과 관련된 오래된 기억을 소환하며 단숨에 책을 읽어 보았다. 남편에게 신장을 제공하는 아내의 간절하고 담담한 사랑을 통해 각별한 부부애에 다시금 박수와 응원을 보내게 된다.

 

그동안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일부 듣고 보아서 알고 있던 신장병에 대한 내용들을 넘어서 많은 내용들을 접하게 되었다. 책을 통해 신장병 환자의 여러 가지 증상과 몸에서 일어나는 반응 그리고 보호자의 간병관련 심리적 상황, 장기 이식에 필요한 서류 등등의 내용들을 다시 생각해 보며 상황을 상상해 보게 된다.

 

류정호 저자는 자신의 콩팥으로 남편을 살리고 6개월이 지난 지금,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걸려 항암 치료를 이겨내고 있는 중이다. 어쩌면 이러한 치유에세이들을 통해 환자의 극심한 고통과 보호자의 여러 가지 어려움을 상상하며 스스로의 작은 상처와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용기를 얻고, 심리적 공감과 위안을 삼게 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사랑의 의미 이상을 실천한 류정호 저자의 빠른 완치를 기원하며 신의 가호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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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꿈에서 깰 시간입니다 - 김불꽃의 현실자각 인생책략
김불꽃 지음 / 봄름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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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이제 꿈에서 깰 시간입니다 >

 

현실의 상황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만만치 않다. 우리가 발을 디디고 서있는 자리에는 많은 이해관계와 다양한 상황들로 인해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때로는 이러한 시류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휘둘리며 상처 받기도하고, 또 한편으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책에서는 이러한 상처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자신을 지키고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 수 있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자세와 건강한 관계 유지와 판단이 왜 중요한지를 천천히 이야기해주고 있다.

 

이제 꿈에서 깰 시간입니다책은 김불꽃 저자의 현실자각을 위해 필요한 내용들을 편하게 말하고 있다. 나에 대해 안다는 것, 알아간다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말하고 있다. 더불어 남을 이해한다는 것, 다가가는 방법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설명해주고 있다. 책의 제목에서처럼 아직 꿈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자신을 방치하거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상처 받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있다. 현실 속에서 감성이 아닌 이성적으로 현실을 자각하고 자신을 변화시켜야만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현실속의 자신을 이해하고 자존감을 지키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기객관화가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나의 기본 성질, 성향과 무엇을 할 때 내가 가장 나다운지를 알고, 나만의 고유한 나다움을 찾는 과정, 이것이 자기객관화임을 설명해주고 있다.

 

김불꽃 작가가 이야기하는 이제 꿈에서 깰 시간입니다에서는 자신을 포기하지 말고,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말고, 말을 놓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정확하게 이해하는게 중요하고,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대인관계에서 주로 감성적으로 관계를 풀어가는 누군가에게는 현실을 자각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며, 반대로 주로 이성적으로 관계를 설정하는 사람들에게는 역설적으로 감성의 중요성에 다가가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본다. 이제 기지개를 켜며 꿈에서 깨어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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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습관 수업 - 의지가 약해도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습관 만들기
요시이 마사시 지음, 장은주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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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하루 5분 습관 수업 >

 

많은 사람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또는 한 해를 시작하면서 많은 계획들을 세우곤 한다. 나 역시 그렇게 계획과 목표를 세운다. 하지만 많은 계획들이 오래가지 못하는 경향이 빈번하게 생긴다. 이러한 경험은 나만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루 5분 습관 수업을 읽으며 다시금 나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더불어 문제 해결 방법으로 좋은 습관을 만들어야 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책의 내용은 쉽게 다가온다.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고 느끼는 내용들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뇌를 설레게 하는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뇌를 착각 또는 자신이 원하는 생각의 신호 또는 태도를 보낸다면 뇌는 자연스럽게 의도한 정보를 인식하여 우리 몸을 원하는 대로 이끈다는 내용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이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음을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많은 것들을 실행한다면 모두가 행복한 자신의 모습을 만나게 될 것이다. 지금의 내 모습은 과거의 습관이 만들어낸 결과물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의지가 약해도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작지만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게 매우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 습관의 힘으로 나의 인생이 원하는대로 진행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그동안 묻혀있던 작은 실마리를 찾은 느낌이다.

 

그동안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지속적으로 못했던 이유 중 하나를 알게 되었다. 처음부터 너무 완벽하게 진행하려고 했던 것이 원인이었다. 책의 내용대로 뇌를 긍정적 상태로 만들어 습관화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것이다. 아주 작은 습관을 제대로 만들어 다시 도전해 보려는 마음이 생기게 된다. 새로운 작은 습관이 시간이 흘러 어떤 열매를 가져다줄지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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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과일대통령입니다 - 8평짜리 매장에서 월 1억씩 버는 과일 가게의 비밀
황의석 지음 / 라온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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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안녕하세요 과일대통령입니다 >

 

책의 제목에 있는 과일대통령이 눈에 강하게 들어온다. ‘과일대통령은 대전에 있는 과일가게의 상호를 뜻하고, 황의석 저자가 대표로 운영하는 과일 판매점이다. 과일 로스율 0%를 유지하고 하루 매출의 80%는 전날 예약 받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오늘 하루, 죽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4년을 운영해 오고 있다. 책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힘이 넘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저자는 자신의 성장과정과 자라온 환경을 담담하게 펼쳐가며 지금의 현재 자신의 모습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더불어 과일과 판매에 있어서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자신만의 노하우와 뚝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과일대통령을 성장시켜 나가길 희망하고 있다.

 

지금의 과일대통령을 시작하고 성장시키는데 있어서 지난시절의 많은 일들이 지금의 밑거름이 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잡부 아르바이트, 숯불구이 아르바이트, 식자재, 주류 배송회사, 정육점 직원, 육가공 회사, 자동차, 보험 영업, 대리운전, 택배기사 등등 다양한 직종에 경험을 가지고 지금의 과일대통령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며 특유의 긍정적인 생각과 자신의 현실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여러 아이디어를 적용하고 행동으로 실행하여 스스로 생존 노하우를 터득하게 된다. 여기에는 주변 여러 사람과의 협업과 도움이 있었다.

 

책속에 등장하는 여러 판매촉진 방법과 정신자세는 왜 과일대통령이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장할 수밖에 없는지를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다른 경쟁가게도 유사한 판매 촉지방법을 진행하고, 실행할 수 있지만 그렇게 못하는 것은 무슨 이유에서일까, 생각해 보게 된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황의석 저자의 마음가짐과 행동에 있다고 생각한다. ‘과일대통령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죽기 살기가 아닌, 죽도록일한다. 이는 오늘 하루, 죽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그의 마음이 하나의 신념으로 단단하게 무장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느껴진다. 다양한 과일과 함께 익어가는 과일대통령의 지속적인 도전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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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는 잘못이 없다 - 초연결 시대의 설득전략은 무엇이 달라야 하는가
이동훈.김세환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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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마케터는 잘못이 없다 >

 

우리는 새로운 변화의 시대 한가운데 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시작은 기존 산업의 모든 분야를 변화시키고 있다.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비즈니스가 새롭게 생겨나고 있고,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들이 우리의 생활을 급속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정보통신을 넘어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가상현실, 증강현실, 클라우드, 자율주행 등 새로운 산업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미래가 진행되고 있는게 현실이다. 이러한 혁명적 변화의 특징중 하나가 초연결이다. 우리는 초연결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마케터는 잘못이 없다책에서는 초연결 시대의 커뮤니케이션에 주목하고 기업의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대응하고 활용하여야 하는지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하고 있다. 기존의 방식으로는 초연결시대의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기대할 수 없기에, 초연결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이너프 커뮤니케이션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최대개념이 아닌 최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초연결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기존의 패러다임 변화를 살펴보고, 다양한 사례의 비교 분석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확인해 보게 된다. 또한 빠르고 많은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방식은 다양한 변화를 거듭하고 이에 따른 양적 증가로 인해 개인은 많은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현재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연결의 부재는 존재의 부정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책에서는 권력으로서의 커뮤니케이션을 새롭게 이해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나이키, 도브, 유나이티드항공, 델타항공, 월마트, 로토, 펩시콜라 등등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초연결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너프 커뮤니케이션의 다섯 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다섯 가지 원칙은 임팩트는 팩트보다 강하다’, ‘최고의 플랫폼은 사람이다’, ‘새로운 빈도를 이해하라’, ‘기술은 감정을 이기지 못한다’, ‘소셜 무드가 좌우한다이다.

 

거대한 변화의 조류를 어떻게 극복하고 활용하여 생존을 이어갈 것인지는 개인, 기업, 사회 모두에게 던져진 화두이다. 초연결 사회에서 연결의 경계가 사라지고 커뮤니케이션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며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초개인화가 진행되고 있다. 어떻게 생존할것인가? 책에서는 지속적인 변화와 적응을 강조하고 있다. 마지막 문장이 강하게 나를 깨운다. ‘더 이상 선순환 구조를 믿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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