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할 말 많은 미술관 - 미술관만 가면 말문이 막히는 당신을 위한
정시몬 지음 / 부키 / 2022년 8월
평점 :
<할 말 많은 미술관>
“밤은 낮보다 훨씬 풍요로운 색을 띤다”
- 빈센트 반 고흐
유럽 미술관 7곳에 있는 유명한 작품 80여점을 알기 쉽고 이해하기 편하게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였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는 미술관을 책으로 만나보게 된다.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오랑주리 미술관, 내셔널 갤러리, 우피치 미술관, 아카데미아 미술관, 바티칸 미술관은 개인적으로도 가고 싶은 미술관들이다.
책에 소개된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바티칸에 위치한 미술관들은 존재만으로도 가슴 설레게 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빛나는 명화들을 『할 말 많은 미술관』 책을 통해 다시금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갑다. 책속에 소개된 많은 작품들은 볼수록 친근하고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이번에 책속의 작품들을 접하면서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역사적, 미술사적, 화가의 일상 등등이 새롭게 다가온다.
책의 제목에서처럼 7곳의 미술관은 ‘할 말 많은’ 작품들을 소개해 주고 있다. 다른 관점에서는 소개된 명화들의 내용을 누군가에게 설명하고 소개해 줄 수 있는 내용을 제공해주고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책의 작가는 등장하는 작품 하나하나를 씨줄과 날줄로 엮어 맛깔스럽게 작품의 깊이를 느끼게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날개를 펼친 승리의 여신>, <라 벨 페로니에르>, <레카미에 부인 초상>, <쫓긴 사슴의 최후>, <무도회>, <벨렐리 가족 초상>, <우물가의 여인들>, <지옥의 문>, <세잔 여사의 초상>, <레오나르도 로레단 총독>, <가니메데의 겁탈>, <수틀 앞에 앉은 퐁파두르 여사>, <라오콘 군상>, <시스티나 예배당 천장화-천지창조>, <시스티나 예배당 제단화-최후의 심판> 등의 작품들이 가슴속에서 다시금 꿈틀거리며 상상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직접 미술관을 방문하여 작품들을 만나지는 않았지만, 작품들이 나의 곁에서 많은 말들을 하고 있다. 예술의 힘은 위대하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할말많은미술관, #부키, #정시몬, #루브르박물관, #오르세미술관, #오랑주리미술관, #내셔널갤러리, #아카데미아미술관, #우피치미술관, #문화충전, #서평단모집, #바티칸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