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만날까 이야기친구
최영희 지음, 곽수진 그림 / 창비교육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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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는 언제나 가슴을 뛰게 한다. '이런 세상은 어떨까?' 상상을 눈앞에 가져와 보여주니 자연스레 가슴이 두근거릴 수 밖에. 미지의 세계를 보여주기도 하고, 어려운 과학 이론을 접목해 그럴듯한 이야기를 만들기도 한다. 대체로 인간이 주인공이며, 불굴의 의지로 어려움을 개척한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보편화된 SF와는 궤가 다르다. 6개의 단편마다 작가가 세상을 얼마나 따뜻하게 바라보는지 느낄 수 있다. 인간이 주인공이 아니기도 하고, 심지어 선하지 않은 존재이기도 하다. 작가의 글은 약자의 편에 서고, 지금 정말 필요한 정의와 가치가 무엇인지 담고 있다.  


재밌고, 술술 읽히고, 사회 문제를 고민할 수 있게 해준다. 읽을 충분한 가치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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