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책 속 한 줄의 힘 - 삶의 순간에 반짝이는 한 문장 책 속 한 줄의 힘
자기경영노트 성장연구소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먼저 저자들의 글엔 아무런 불만이 없음을 밝힌다. 나는 이 책을 에세이라고 생각했고, (대부분)전문 작가가 아닌 상황에서 이 글을 써 내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과 자아성찰과 쓰고 지우는 일을 반복했을까? 자경노가 어떤 과정으로 운영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책과 에세이를 결합해 내 얘기를 풀어가는 과정을 겪은 내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이 세상 어떤 글도 쉽게 나왔을 리 없다.

 

분류에서 별 한 개.

이게 왜 교육학으로 분류됐지? 에세이인데? 저자가 41명의 교원이 써서 교육학인 건가? 물론 글의 내용이 학교나 교육과 관련된 것도 있지만, 개인사도 많은데 왜 교육학으로 분류를 한 것일까? 심지어 챕터1의 경우 교육과 관련된 내용은 없지 않은가?

 

편집에서 또 별 한 개.

책 속 한 줄의 힘이란 제목으로 묶었다면, 각 글의 편집에 일관성이 있어야 했다. 저자에게 공통 양식을 요구하는 것은 어려웠을 것이다. 그렇다면 적어도 편집에서 이 글이 어떤 책을 읽고 쓴 글이라는 것을 어딘가 표기를 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읽다 말고 목차로 돌아가길 반복하다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사진은 또 왜 이런가? 사진마다 붙어있는 사진0-0(심지어 어떤 표기는 사진 안에 있다)은 또 뭐고. 보고서도 논문도 아닌데? 2도 인쇄라는 방법을 선택해도 오전 사진과 저녁 사진을 구별하는 것은 사진 밑에 붙은 표기가 없었다면 어려웠을 것이다. 저자가 받은 감동을 독자도 받게 하고 싶었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