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 보면 저절로, 감정을 알게 되는 글쓰기 문해력을 키우는 어린이 1
해피이선생 지음, 김잔디 그림 / 맘에드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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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배우고,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학습을 위한 교재라는 성격에 맞춰 책을 들여다봤다. 


먼저 뚜렷한 장점이 몇 가지 보인다. 

1. 기쁨, 슬픔, 화, 두려움의 감정 50개를 담았다. 비슷한 감정이 없어서 중복되는 것이 없으니 더 많은 감정을 알 수 있어서 좋다. 


2. 내 감정 관찰하기, 내 감정에 솔직하기, 내 감정 생각하기, 말풍선 만들기, 그림에 어울리는 감정 찾기, 올바른 맞춤법 고르기, 낱말을 넣어 문장 완성하기, 알쏭달쏭 OX 퀴즈, 생각 그물 표현하기, 내 마음 관찰하기, 내 감정 표현하기, 4행시 짓기, 내 감정 솔직하게 표현하기 등 13가지나 되는 다양한 활동을 담아 반복되는 글쓰기가 지루해지지 않도록 도와준다. 


3. 예시글이 있어서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 모르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4. 종이는 조금 두께감이 있어서 앞장에서 쓴 내용이 비치지 않는다. 게다가 종이 질감도 부드럽다. 손 끝에 느껴지는 감각이 미끄럽지도 거칠지도 않게 적당한 부드러움에 필기감도 괜찮은 편이다. 종이에 손이 베일 염려도 없다. 


아쉬운 점도 있다. 

1. 연두색 계통의 종이라서 연하게 인쇄한 활자가 덜 분명하게 보인다.

2. 180도 펼침으로 만들었다면 책의 뒷부분으로 갔을 때 글쓰기가 더 수월했을 것 같다. 



**서평을 위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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