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사진을 보니 잊으려했던 역마살이 떠올라 잠을 쉬이 이루기 어려웠다. 그 위로 덧입혀진 시 한편 한편들은 잊고 살아버렸던 감성들을 일깨웠다. 울고 싶게 만드는 아름다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