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전쟁 - 국가 간 생존을 위한 사투
시바타 아키오 지음, 정정일 옮김 / 이레미디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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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는 아우성.

이 책에 어울리는 단어.

아무런 소리를 내고 있지는 않지만,

겉모습에서부터 이미 비명을 지르고 있다.

 

현 사태와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앞으로의 일들에 대한 예측,

그리고 우리가 해야할 일들에 대한 해결방안 혹은 책임 제시.

정직한 결론 도출형 글이, 흐름에 따라 전개되어 있고,

 

그저

아 그냥 자원이 부족하구나

라고 아무렇지 않게 넘겨버리기 쉬운 나같은 일반인들에게는 조금 생소할 수 있지만, 그만큼의 심각성을 각인시켜 주는 책이다.

 

그 혼란의 2030년.

우리는 어느 시점에 다다라 있을 것이며,

어떠한 상황에 직면하여 대처하고 있을 것인가.

이제 고작 20년 밖에 남지 않는 짧은 미래에 대해

우리는 어떠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마련하였는가.

지하가 아닌, 태양계, 자연계 에너지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전문가들이 알아서 하겠지..

만,

우리도 어느 한 곳에서는 작은 실천을 이루어야하지 않겠는가.

고갈되고 있는, 머지 않아 모두 사라져버릴 우리 자원을

효율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대체 에너지를 이용할,

새 시대의 사람이 되어보기.

우리의 위기는 생각보다 크고,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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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 이기는 설득을 완성하는 힘
제이 하인리히 지음, 하윤숙 옮김 / 8.0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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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비밀을 접하고 바로 읽게 된 카이로스.

이 책은 마치

소통의 비밀을 이론적으로 배운 후에 써먹는 "실전편" 이라는 생각이 든다.

시작이라는 category로 말 그대로 "시작"을 하며

곳곳에 숨어있는 논쟁에 대해 파악하게 된다.

다 쓴 치약통에 화가 나 아들에게 치약에 대해 추궁(?)하는 것 부터

중고차 매장에서 "꼬드김 당해" 1만 5천 달러나 사용하게 되는 행위들.

 

그에 대한 반란으로

직접적인 공격 태세를 갖춘다.

공격이라 하여 "자, 돌진!" 하는 무대포적인 공격 태세가 아니라,

목표 설정을 시작으로, 조용히 상대방에게 접근하며 나의 존재를 인식시키고, 나라는 존재를 같은 편으로 느끼도록 하며

슬그머니 내 것으로 융화시키는 작업이라는 점에 조금은 섬뜩하기도.

 

이제 어느 정도 상대가 내 쪽으로 넘어왔다면?

이젠 제법 반론을 펼치며 나의 의견을 제시하고, 밀어붙여볼 시기이다.

하지만, 이 또한 무작정이 아닌, 상대의 마음을 읽어가며 진행해야 한다는 사실.

 

방어에 대한 반론에의 밑거름으로, 조금 더 세련된 공격이 요구된다, 다른 매체들의 힘을 빌리기도 할 것이고 말이다.

 

다양한 예시, 경험담, 그리고 각 파트의 뒷부분마다 복습하듯 정리하는 부분을 통해

변화된 내 모습을 점검하고, 상대에게 나의 의견을 피력하고 받아들이도록 하는 훈련의 자가 점검 또한 가능하다.

이기는 communication의 실전편. 카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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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당김의 힘 - 아브라함의 창조비법
제리 힉스.에스더 힉스 지음, 박행국 옮김 / 나비랑북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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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이 책의 분위기는

2007년 무지개 원리 이후

자기계발서로 한창 best seller자리에 머물렀던 Secret과 흡사하다.

비단 내용만이 아니라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의심할 새도 없이 강하게 밀어붙이는.

끌어당기는 힘이 아니라

밀어부치는 힘 또한 만만찮다.

 

우주를 관장하고 있는 끌어당김의 법칙 또한 익숙한 것인데,

정말 우주에 attration이 있기는 한가보다.

 

아브라함과 제리가 1:1 interview 형식을 통해

끌어당김의 힘과 법칙을 궁금해 하는 독자들의 Q&A를 풀어주는 듯한 형식.

내용도 내용이지만

책의 구성에 신경쓴 치밀함에 놀람.

 

내용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나,

개인적으로 사람을 마치 "Red Son!" 과 같은 멍~한 상태로 만들어버리는

이러한 식의 강한 권유! 도서는 약간의 거부감 또한 드는 것이 사실.

 

일대일 인터뷰를 참고하며

자신의 것으로 하나씩 만들어보는 훈련을 통한다면

하나씩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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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경영, 지키려면 공격하라 서돌 CEO 인사이트 시리즈
안도 고키 지음, 신정길 옮김 / 서돌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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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안도 고키는

일본의 "컵누들" 의 창업자인 "안도 모모후쿠의 아들이자

(주) 닛신식품 홀딩스의 CEO이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주로 無에서 有를 창조한

자신의 아버지와 같은 창업자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가장 중요시하므로

마케팅의 이론의 가르침 따위를 싫어하지 않고, 배우려 하지 않는다고.

 

자신의 아버지 또한 그런 인물이었고,

그 가운데에 그는 회사를 이끌 2대 경영자로써

다양한 도전과, 후회, 현재는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수성 경영으로써 회사를 이끌고 있다.

 

초장성취,

초장 : 어떤 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하다. =>창업자의 역할

성취 : 목적한 바를 이루다 => 창업자의 성공을 이어받은 2대 경영자가 할 일.

 

안도 고키가 좋아하는 말이자, 도장으로 만들어 가지고 다닐만큼의 motto이다.

 

무엇보다도

저자는

마치 관료체제와 같이 변질된 아버지의 회사에 대한 혁신을 일으키고자 애쓰며, 이길 때까지 포기하지 않기, 창업자와 대립하면서도 지켜야 할 일,

기존의 자신들을 성공으로 이끈 컵누들을 타도하자라는 아버지 입장에서는 참으로 기가 막힌 시도를 보여주었다.

물론, 그러한 과정에서 그가 조금 더 부드럽게 아버지에게 대하거나, 일단 "네"라고 대답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씁쓸한 후회 또한 내비추지만,

자칫하면 현재의 상황에 안주하여 방심하고, 점차 가격 경쟁에서도 뒤쳐지며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었을 회사를 일으키고 발전시켰다.

 

그렇게 강직한 아버지도 피할 수 없었던 실패를 지켜보며

그는 우리에게 달콤한 말에 속아넘어가지 말 것을 당부하며,

만드는 것에 탁월한 능력을 보이는 것에 비해, 지키는 것에 서툴렀던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창업과 수성 모두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자신이 밟았던 어려움, 고충들을, 다른 2대 경영자들이 겪지 않도록

본인의 심정을 담아 사실적으로 토로하고, 충고하였다.

 

비단, 어느 한 회사의 일이 아닌,

넓게는 한 사회의 조직, 더욱 크게는 한 나라에 펼쳐진 파벌주의와 관료주의,

마치 고려시대의 권문세족이 이 책들을 읽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웃지 못할 씁쓸한 미소를 지어보며

국가 경영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을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창업과 수성, 그 어느 것도 소홀할 수 없는 최대의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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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꽃 동반인 시인선 1
강만수 지음 / 동반인(맑은소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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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기이한 꽃.

매일 지나다니는 길에서

어느 날인가는 우연히 일상에서 만날 수 없는 기이한 꽃을 발견했단다.

일상 속에서 피어나는 기이한 꽃의 출현이 여간 신기하지만

시간이 갈 수록 더욱 놀라운 것은

그러한 내 자신마저 기이한 꽃과 같은 운명이란다.

 

이 책 또한 그렇다.

그렇게 요즘 읽어대는 자기계발서, 소통법, 설득법 등

적극적이면서도 숨막히는 developing myself에서 벗어나

나 자신도 기이하고도 놀라우며, 존중받을 수 있는 존재이구나

되새기게끔 도와주며, 그렇게 또 한 번 큰 숨과 쉼을 준다.

 

어렵게 읽히지 않는,

하지만,

생각이 많은 사람이라면

시집을 읽고 난 후가

더욱 껄쩍지근하다.

시의 함축적 의미에 대해 접근하기 때문이다.

할머니 라는 시에서는 부모님 생각이 나고,

원숭이 에서는 결국은 원숭이에서 멈춘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무력함과 안타까움이 느껴지더라.

시는 언제까지 고귀한 시 그 자체로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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