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보고 다르게 연결하는 슬쩍북 - 퍼즐로 맞추는 나만의 상상노트, 2021 개정판
신정호 지음 / 와우팩토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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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이나 상상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다. 사실은 책이라기보다는 아이디어 노트에 가까운 것 같다. 무언가 많은 내용을 기대한터라 처음에는 이게 뭐지? 라는 의아함이 가득했지만 아이들이 이 책을 노트를 꾸준히 활용한다면 무언가 틀에 갖힌 사고보다는 새로운 깨어있는 사고가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기대감도 든다^^
우유를 품은 빵을 생각한다던지, 카멜레온 비옷처럼 비가 오면 색이 변하는 비옷을 만든다던지 예시가 나오는데 그 예시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새롭고 재미있었다.
아이들도 평소 지니고 있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하나에 하나를 더해 새로운 기능을 만들어내는 무언가를 발명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도 갖게 되었다. 우리 주변의 많은 것들이 기존에 있던 것에 하나를 추가한다던지, 생각을 조금만 전환시켜 다른 기능으로 바꾼다던지 해서 만들어진게 많은데 그런 것들과 함께 안내한다면 무척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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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왕 토리즈의 고민상담소 3 - 바이러스를 이겨라! 발명왕 토리즈의 고민상담소 3
신정호 지음, 박희진 그림, 한윤희 구성 / 와우팩토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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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왕 토리즈의 고민상담소라고 해서 발명과 관련된 단순한 고민들을 해결해나가는 책인 줄 알았다. 바이러스를 어떻게 퇴치할 것인지 책을 읽는 친구들이 스스로 읽고 생각해보면서 책을 읽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책과 함께 여러 가지를 탐구하고 해결해나간다면 이 책을 읽는 친구들의 사고력 또한 커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야말로 자기주도적 학습에 어울리는 책인 것 같다.
발명의 5단계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소개하고 친구들이 직접 상상노트를 적어볼 수도 있어서 참 좋은 것 같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만연한 지금 이 시대에 우리도 이 책을 읽으며 바이러스를 어떻게 퇴치하고 막을 것인지 친구들과 함께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다.
또한 일상생활 속에서 문제로 여겨지는 것을 유심히 관찰하여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발명의 다섯 단계에 따라 탐구하고 해결해나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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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져 똑똑교양 1
최원형 지음, 이시누 그림 / 책읽는곰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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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게 라면이다. 밥 대용이 되기도 하고 맛도 좋고, 라면 면발도 맛있지만 국물을 후루룩 들이킬 때의 그 개운함 ^^ 아이들은 밥먹이고 나서 귀찮으면 내 끼니는 주로 라면으로 해결하곤 했다. 하지만 이 책의 제목을 보곤 음. 라면과 숲이 무슨 상관이람? 하는 생각을 했다.

우리가 흔히 숲을 지키려면 종이를 절약해야 한다. 등등의 이야기를 하지만 라면의 면발을 튀기기 위해 쓰는 팜유를 대량생산하기 위해 숲을 밀어버리고 팜유 농장을 많이 만든다는 이야기였다. 아하! 아이들에게도 들려주니 몰랐던 사실이라고 한다.

추운 겨울철 입는 오리털, 거위털도 털을 깎아서 만드는게 아니라 아이들을 묶어놓고 털을 뽑는 무자비한 행위가 들어간다고 하니 허거걱! 하면서 다들 놀라는 눈치다. 사실은 나도 이런 사실을 처음 알았다. 단순히 환경 보호를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 한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실제적으로 인간이 동물에게, 자연에게 무자비한 일을 하고 있다는 그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했던 것이다.

텔레비전이나 여러 매체에서 사람들이 파괴시키고 있는 환경때문에 고통받는 동물이나 자연이 나올때만 반성하는게 아니라 이렇게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인지를 제시해주는 책이라서 참 좋았다.

학습지로 쓸 수 있는 책은 교실에 두고 아이들과 함께 해나갈 생각이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환경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길잡이 책이 되리라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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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신은 우탄이 - 동물권 이야기 귀를 기울이면
하재영 지음, 전명진 그림 / 우리학교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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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가 잘못 생각했구나 가 이 책을 읽고 난 뒤의 감상이었다.

 

단순히 출판사 소개를 통해서 운동화 신은 우탄이가 무슨 일을 하고 사람들과 어울려서 살아가는 이야기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읽고 나서는 너무나도 마음이 아프고 슬펐다.


입양된 반려견 ‘피피와 호동이’, 길고양이 ‘하양이’, 유기견 ‘우찬이’와 ‘파이’, 동물원 법을 만들게 한 호랑이 ‘크레인’, 그리고 운동화를 신은 ‘우탄이’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현실이 얼마나 동물들에게 냉혹한지, 사람들은 어쩜 끝까지 이기적일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얼마전까지 아이들과 함께 동물원을 갔었다. 아직 유치원을 다니는 아이들에게 동물원은 귀여운 동물을 볼 수 있고, 엄마가 간식을 사주는 즐거운 곳일 뿐인데, 이 책을 읽고나니 동물원에 가는 것이 동물들에게 정말 미안한 일임을 알게 되었다.

 

사람이 동물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반성하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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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음식 한입에 털어 넣기 초등학생이 보는 지식정보그림책 20
김인혜 지음, 조윤주 그림 / 사계절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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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음식을 글과 그림으로 어떻게 표현할까 싶었는데 재미있는 이야기와 특색있는 음식들을 재미나게 소개한 책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잘 아는 음식도 있고, 생전 처음 들어본 음식도 있어서 저도 신기해하며 재미나게 읽었어요.

요리대회에서 우승한 아빠가 세계여행 항공권을 상품으로 받아서 가족들과 함께 세계여행을 떠납니다. 물론 맛기행이죠 ^^ 각 나라에서 아침에 먹는 음식들, 진귀한 음식들, 정말이지 못 먹을 것 같은 음식들도 있구요.

무엇보다 이 책이 재미있는 건 그 음식들을 정말이지 그림으로 잘 표현했다는 것이죠. 사진으로 보는 것도 좋겠지만 그림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세계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음식에 대한 내용을 읽어보고 떠난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왜 그 나라에 이 음식들을 많이 먹는지에 대해 공부하는 것도 꽤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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