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 일기 예보 동시야 놀자 12
유강희 지음, 이고은 그림 / 비룡소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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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책 제목을 지렁이 일기예보로 참 잘 지은 것 같아요.

날씨와 관련된 다양한 시가 참 재미있게 쓰여있고

시와 어울리는 그림도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군요.

특히나 번개가 치는 건 너무 캄캄해서

하늘에서 플래시를 터뜨리는 거라는 발상도 재미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시를 쓰는 활동을 하는데 알맞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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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같은 진짜 이야기 큰곰자리 9
살라흐 나우라 지음, 이상희 옮김, 정은혜 그림 / 책읽는곰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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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는 어른들의 입장에서 보면 말썽꾸러기이다. 단순히 핀란드 호숫가의 집에 머무르며 친구 투로와 함께 놀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동물들을 돕기 위해 저금통을 털어 은행에 가져다 주고.

하지만 어린이의 세상에서 보면 어른들은 이상한 존재이다. 생각하는 그대로 말해도 될 것을 굳이 반어법을 써서 말하고, 돌고래 스비셔를 보러 가자더니 만우절 장난일 줄 알았다며 속아주는 척하고.

 

책을 읽는 내내 내가 뜨끔거리는 기분이 들었다. 거짓말처럼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어린이들이 읽어도 좋은 책이지만, 나같이 이제는 생각한대로 보다 반대로 말하는 어른들이 한 번씩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세상을 조금 더 맑은 눈으로 바라보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어른들이 많아진다면 그들에게도 거짓말같은 진짜 이야기가 생겨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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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벨과 신기한 털실 - 2013년 칼데콧 명예상 수상작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36
맥 바넷 글, 존 클라센 그림, 홍연미 옮김 / 길벗어린이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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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벨과 신기한 털실을 받고 참 이쁜 책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어디를 보아도 새하얀 눈과 굴뚝에서 나온 까만 검댕밖에 보이지 않는 작고 추운 마을이

애너벨이 발견한 신기한 털실로 무지개빛으로 변해가는 모습이 알록달록 이쁘게 그려지더군요.

자신밖에 모르는 요즘 아이들에게 친구와 가족도 모자라 동물들에게까지 털실로 짠 스웨터를 입히는 애너벨의 예쁜 마음씨에 대해 한 번 이야기해보고 싶어지는 책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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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분 씨네 채소 가게 - 채소 장수 일과 사람 13
정지혜 지음 / 사계절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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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분 씨네 채소 가게, 일과 그림이라는 주제로 진로교육에 알맞겠다 싶었는데

채소 가게가 어떻게 운영되고, 채소는 어디서 오고 가는지,

시장에는 또 어떤 종류가 있는지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네요.

더불어 실감나는 그림과 함께라 더 사람 냄새가 폴폴 풍기는 것 같아요.

제철 채소라든지, 장사에 필요한 준비나 아빠가 어떻게 해서 채소를 구매하는지 등

자세한 이야기가 참 맛깔나게 펼쳐져 있는 책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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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번지 유령 저택 4 - 가면 쓴 우체국의 유령 456 Book 클럽
케이트 클리스 지음, M. 사라 클리스 그림, 노은정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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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흥미진진한 이야기책이네요

전 무서운 유령 이야기가 나오는 책인 줄 알았는데, 재미있는 그림 삽화와 인물들의 편지만으로도

참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게 놀라워요. 1권부터 읽지는 못해서 다시 처음부터 읽어보고 싶어요. 우리 아이들이 읽는다면 더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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