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와 소녀 문지아이들 63
조르디 시에라 이 화브라 지음, 마벨 피에롤라 그림, 김정하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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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대해 깊게,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책이다.

전쟁터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된 병사는

아름다운 소녀를 만난다. 소녀의 이름은 죽음이다.

죽음은 병사를 데리고 병사가 왜, 죽을 힘을 다해 싸우고 있는 지를 보여준다.

병사와 다를 바 없는 적군도 보여주고,

전쟁을 부추기는 정치인들과 재력가들을 차례로 보여주면서

전쟁이 무의미함을 이야기한다....

 

반전이 있다. 병사는 전쟁터에서 살아남는다.

그리고 반전평화운동을 하며 살다가 늙어서 다시 죽음을 만나, 죽는다.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소재를 차근차근 잘 풀어낸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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