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띠에] 휘날레 바나나핀 - 블랙
고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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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나나핀을 사려고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알라딘에서 우연히 이 핀을 발견해ㅆ어요. (쌍시옷 받침이 자꾸 밀려요..-.-;;)

가격대도 괜찮고 모양도 ㅇㅖ쁜 것 같아서 사ㅆ는데, 사진처럼 실제로도 괜찮네요.

친구들도 ㅇㅖ쁜 핀 잘 사ㅆ다고 칭찬해주고..

게다가 고띠에몰에 가ㅆ더니 여기보다 훨씬 비싸게 팔고 이ㅆ더라구요.ㅋㅋ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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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번 괜찮아 - 박미라 감정치유 에세이
박미라 지음 / 한겨레출판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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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한겨레를 통해 박미라님의 따뜻한 위로의 힘을 익히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또다시 스르르 녹아 내리고 말았다.

 

그래. 위로를 하려면, 격려를 하려면 이렇게 다정하고 부드럽게 해주어야지.

늘, 상대를 위해 조언해준답시고 딱딱하게 정색을 하고 직설적으로 찔러대는 말만 골라 하던 나를 뉘우치게 만들었던 책.

 

그리고, 그녀의 위로는 나에게도 언제나 유효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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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슨 책 읽고 계세요?
하루 15분 책읽어주기의 힘 - 아이의 두뇌를 깨우는
짐 트렐리즈 지음, 눈사람 옮김 / 북라인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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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조금씩 자라면서, 슬슬 육아가 지겨워지기 시작한 나는 어느새 아이가 한글을 떼고나면 '혼자' 책을 읽게 될 거라고.. 그때까지만 책을 읽어주자는 얍삽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 나에게 경종을 울려주었던 책.

아이에게 책을 읽어준다는 것은 단순히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서 들려주는 것이 아니다.

책을 통해 함께 보고 있는 것이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표현하고, 이해하고, 설득하는 상호교감의 과정인 것이다.

사랑하는 부모의 목소리를 통해 읽어보는 책은 아이에게 언제나 좋은 느낌으로 기억될 것이다.

아이가 글을 읽을 수 있게 되더라도, 혼자서 책을 보라고 방치해 두지 말고 '읽어'주는 엄마가 되어야겠다.

그리고, 책 내용 중에 [1천단어 중 희귀단어수]에 대한 자료가 있었는데,

성인도서 52.7개를 제치고 만화책이 53.5개로 앞서 있었다. 괜시리 이런 자료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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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오브 라이프 1
요시나가 후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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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들이 남자 고교생이라기에 이번에도 Y나가 F미 특유의 Y물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왠걸~

화사한 학원물이었다. (물론 불륜 선생들이 나오긴 하지만..ㅋㅋ)

아.. 사랑스러운 캐릭터들.

특히 [사랑없이도 먹고살수...]에 나왔던 인물들과 겹쳐보여, 괜시리 웃음이 나왔다.

 토실토실 뽀사시한 그녀석은 장어집에피소드 그 분의 어린 시절을 보는 듯했고, 만화 매니아였던 그녀석은 어시로 동거하던 그녀석과 절묘하게 겹쳐졌다.

아.. 4권은 언제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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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슨 책 읽고 계세요?
인류는 어떻게 아이를 키웠을까 - 육아의 지혜, 동서고금 일만 년의 문화사
데보라 잭슨 지음, 오숙은 옮김 / 뿌리와이파리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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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너무 아이들을 트랜드에 맞춰서 키우게 되는 것 같다.

이게 좋다니까 이런 방법으로, 저게 좋다니까 저런 방법으로..

서로 상충되는 논지의 각종 연구결과들도 무분별하게 발표되고 있는 세상에서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아이를 키우고 싶다면 한 번 쯤 읽어볼 만한 책!

 

아쉽게도 나는 이제야 이 책을 발견하고 읽게되어 많이 늦은 감이 없지는 않지만...

아이를 키우는 게 내 아이 한 둘로 달랑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동생의 아이, 내 아이의 아이로 쭉~ 이어지는 생활이라는 점을 생각해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읽어보았다.

 

640쪽 이라는 방대한 분량에 놀라지 말고,

한 장 한 장 읽다보면 세상에는 참으로 다양한 방법의 육아법이 존재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랑으로 따뜻하게 키워주라는 것.

 

손 탄다고 우는 아이를 그냥 눕혀두고,

혼자자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어두운 방에 아이를 혼자 버려두지는 말아야 한다.

독립심은 청소년에게 필요한 것이지 아기에게 필요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아이 키우는 방법이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져야하는 지혜임에도 산업화된 세상에서는 개개의 부모에게 독립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과제가 되어버린 상황이 안타까웠다.

 

가온이를 키울때 참고했던 미국중심의 육아서들을 보기 전에 이 책을 먼저 보았다면 좀 더 사려깊은 엄마가 되었을텐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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