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슨 책 읽고 계세요?
하루 15분 책읽어주기의 힘 - 아이의 두뇌를 깨우는
짐 트렐리즈 지음, 눈사람 옮김 / 북라인 / 200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가 조금씩 자라면서, 슬슬 육아가 지겨워지기 시작한 나는 어느새 아이가 한글을 떼고나면 '혼자' 책을 읽게 될 거라고.. 그때까지만 책을 읽어주자는 얍삽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 나에게 경종을 울려주었던 책.

아이에게 책을 읽어준다는 것은 단순히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서 들려주는 것이 아니다.

책을 통해 함께 보고 있는 것이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표현하고, 이해하고, 설득하는 상호교감의 과정인 것이다.

사랑하는 부모의 목소리를 통해 읽어보는 책은 아이에게 언제나 좋은 느낌으로 기억될 것이다.

아이가 글을 읽을 수 있게 되더라도, 혼자서 책을 보라고 방치해 두지 말고 '읽어'주는 엄마가 되어야겠다.

그리고, 책 내용 중에 [1천단어 중 희귀단어수]에 대한 자료가 있었는데,

성인도서 52.7개를 제치고 만화책이 53.5개로 앞서 있었다. 괜시리 이런 자료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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