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니아 이야기 10
토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드디어 에큐가 공적으로도, 사적으로도 어른의 세계로 들어서게 됩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동일한 상황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재미나게 보여주는 10권.

 11권에서는 도대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갈수록 흥미진진 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람풍경 - 김형경 심리 여행 에세이
김형경 지음 / 예담 / 200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소설을 통해, 그리고 한겨레의 상담칼럼을 통해 김형경의 글이 가진 '시원함'은 이미 알고 있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책장을 펼치자마자 쏟아지는 그녀의 글을 보며,

 늘 답답하던 마음의 짐들이 훌훌 털려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여행을 통해 사람들은 일상에 묻혀 잊고 지내던 자신을 만나게 된다.

나 자신을 똑바로 쳐다볼 수 있는 것, 그리고 당당하게 인정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늘 우리를 짖누르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건 놀라운 일이다.

하지만 이런저런 사정들로 지금 당장 떠날 수 없다면, 이 책을 통해 잠시 바람이라도 쐬고 오면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짐 콜린스 지음, 이무열 옮김 / 김영사 / 2005년 7월
품절


좋은 것(good)은 큰 것(great), 거대하고 위대한 것의 적이다.

그리고 거대하고 위대해지는 것이 그토록 드문 이유도 대개는 바로 그 때문이다.

거대하고 위대한 학교는 없다. 대개의 경우 좋은 학교들이 있기 때문이다. 거대하고 위대한 정부는 없다. 대개의 경우 좋은 정부가 있기 때문이다. 위대한 삶을 사는 사람은 아주 드물다. 대개의 경우 좋은 삶을 사는 것으로 족하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회사들은 위대해지지 않는다. 바로 대부분의 회사들이 제법 좋기 때문이다 - 그리고 그것이 그들의 주된 문제점이다. -?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짐 콜린스 지음, 이무열 옮김 / 김영사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회사다니며 지쳐가던 시절 읽었던 경영관련 서적 중 가장 재밌고, 감동적이었던 책이다.

좋은 회사와 위대한 회사의 차이점에 대해서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 도출해 낸 결론은
그러나 이미 많은 회사원들이 알고 있고, 바라는 그런 회사의 모습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공감되고 아쉽고 그랬던 책.

가정주부가 된 지금 읽어보아도 여전히 감동적이다.

회사에서든 가정에서든 위대함으로 가기 위해서는 현재의 안락에 안주하지 않고, 끝임없이 변화하려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 읽는 소리 - 옛 글 속에 떠오르는 옛 사람의 내면 풍경
정민 지음 / 마음산책 / 200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글세대인 나는 한문에 약하다.
좋은 우리글, 한글을 두고 왜 한문을 써야 하냐는 단순한 생각으로 한문 공부를 게을리하기도 했었고,
한문을 몰라도 살아가는데 큰 문제가 없는 시대가 되기도 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지만 한문을 모르기 때문에 한문시대에 선조들이 남겨준 아름답고 귀한 글들을 놓치고 사는 것은 크나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국문학을 전공했지만 한자를 모르는 나는 고전문학들을 잘 알지 못한다.
그런 나에게 정민교수의 책 읽는 소리는 놀랍고 반가운 고문과의 만남을 가능하게 해 주었다.

모든 글들이 구구절절 가슴을 때렸지만,
그 중에서도 [아비 그리운때 보아라]는 글은 결혼한 딸인 나의 눈에 그렁그렁 눈물이 맺히게 했다. 
예나 지금이나 중요한 것은 변함이 없다.

옛사람의 생활에 나의 생활을 비추어 보게 하는 소중한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