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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정주영 지음 / 제삼기획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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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성공한 기업경영자들의 책을 읽으면서, 과연 나와 이사람이 다른 점은 무엇일까 생각하고 배우려한다.

그런점에서 나와 정주영이 다른 점이 있다면 그것은 부지런함과 신용일것이다. 어린시절 가난한 농사꾼의 아들로 태어난 정주영은 오로지 물려받은 부지런함과 자기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일이라면 절대 약속을 어기지 않는 신용으로 지금의 이자리에 까지 올랐다.

어디 쉽게 성공한 기업이 있겠냐만은..그가 이야기하는 현대건설의, 현대그룹의 이야기는 가히 영웅담 처럼 놀랍고 흥미진진한 것이다. 현대건설의 중동건설붐과, 건축하는것처럼 배도 만들면 되지하고 시작한, 지금은 국내 시총3위인 현대중공업, 여타 현대그룹의 기업들이 맨땅에서 시작해서 지금에 있기까지, 노력과 뚝심, 부지런함과 신용으로 뭉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이야기들은 모두 한국, 아니 전세계에서도 신화적인 것이다

보통학교만 나와 신화가 되었던 정주영을 보고있자면 성공엔 특별한게 필요한게 아닌것같다. 부지런함과 신용만있음 되지 않는가. 하지만 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무엇인가 배우고 싶다면 그분야의 최고전문가에게서 배우라고 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최고전문가를 만날수 없다면 최고들이 쓴 책을 읽고 간접적으로나마 배우면 되는것이다.

나는 오늘 또 배웠다. 그것도 전설적인 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에게서

"부지런함"과 사람에 대한 "신용"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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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간 몰입의 법칙
이지성 지음 / 맑은소리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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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삶을 살면서  열심히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살면서 최선을 다한 적이 없었던것 같다. 하루 하루 목표를 잡고 글로 적으며 그 목표를 달성하고, 또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지만,언제나 조금은 부족하고, 땀은 흘리고 있으면서 어딘가 최선을 다하지 않는 내 모습에 허전함을 느끼며, 뭔가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해왔다. 이유가 무엇일까...

이 허전함을 지우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을까?

 

어떠한 사람이 성공했다면, 사회는 그사람의 성공과정의 어려움보다는 결과물에 치중하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대중이 바라보기엔 그가 우리와 다르기에, 나와 다른 천재적 무언가가 그사람에게 있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와는 다르게 천재적능력을 보이는 그들도 사실은 무수한 실패를 겪으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 보통 인간일 뿐이다.

다르다면 오로지 자신이 이루려는 ""만을 바라본다는 것이다.

 

그렇다. 지금까지 나는 열심히는 살았지만 ""은 없었다. 꿈이 없었기에 자신이 하는일에 온힘을 다해 최선을 다함이 없이 불완전 연소한채로 일을 해왔던것이다. 이 책 "18시간 몰입의 법칙"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그 "" 이야기와 그 과정중의 실패와 재도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책의 글쓴이도 자신의 처지는 생각하지 않은채 오로지 ""만으로 정진하여 책을 낸사람이다. 그리고 그 꿈이 나에게 읽히고 있고, 나에게 감명을 주었다면, 글쓴이는 그 ""에 도달한셈이다.

 책의 구성이 그리좋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또한 제목의 "18시간의 몰입하는 방법"이 주가 아니었지만.나에게 ""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고, 또 ""을꾸게해준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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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원의 가치투자 - 가슴 뛰는 기업을 찾아서
이채원 외 지음 / 이콘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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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가치투자가 인기이다.

"가치투자"란 무엇일까?

  "가치"란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사물이 지니고 있는 쓸모"로써, 이익을 얻기 위하여 자본을 대거나 시간이나 정성을 쏟는다는 "투자"의 의미와 결합되어 "가치투자"는 "쓸모있는 사물에 자본을 들여 시간과 정성을 쏟는 행위"라 할수 있다.

 과거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은 바이오주, 닷컴 열풍이나 IT열풍등 일단 돈이 된다고 소문이나면 빚이라도 내서 주식을 살 정도로 묻지마투자, 아니 투기가 성행하였다, 세상사 급격한 상승이 있으면 반대작용으로 급락이 있는 법. 그래서 막장에 흥분한채 돈을 쏟아부은 "투기꾼"들은 엄청난 하락으로 원금도 건지지 못한채 주식시장에서 버림받았다. 그런 상황속에서도 꿎꿎히 수익을 얻는 사람이 있으니.. 열풍에서 소외된 기업의 가치에 투자했던 가치"투자자"들이다.

 이 가치투자의 장점으로는 첫째로 손실을 최소화할수 있다는 것이다. 가치투자의 핵심은 "기업의 가치이하로 저평가된 종목들을 찾아내 본래의 가치로 올랐을때 파는것이다" 그러므로 더이상은 떨어질 여지가 적고, 설사 떨어지더라도 적게 잃는 게임을 하는 것이다. 둘째로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주식시장에서 일종의 버팀목이 된다는 것이다. 변화무쌍한 주식시장에서 가치투자자가 생각해야 하는것은 오로지 "기업가치"뿐이다. 자신의 평가가 옳다는 신념만 가지고 있다면 어떠한 힘든 상황에서도 버틸수 있는 것이다.

 이채원(현 한국밸류자산운용 전무)은 이 가치투자로 명성을 얻은 사람이다. 자기가 말하길 자신은 겁이 많고, 소심하다할 정도로 어쩌면 펀드매니저라는 직업은 그에게 어울리지 않는것일 수 도 있다. 그가 일반적인 펀드매니저였다면 말이다. 하지만 그는 가치투자자이다. 오히려 소심하고 겁이 많은 성격은 가치투자와 상성이 매우 잘맞는다. (그의 말로는 여러투자기법을 해보았지만 가치투자만이 자기에게 맞았다고..)

 책을 읽어가면서 내내 재미있었던 것은 이채원의 신입사원부터의 과거이력과 가치투자를 지향한 후부터 투자한 기업에 대한 내용들이다. 이것은 마치 영웅담을 듣는 것처럼 흥미진진하다. 가치투자의 대가들의 기술을 습득해서 기업을 골라갈때의 이채원을 생각하면 나까지도 심장이 두근두근거리는듯하다. 땅이 많아 선택한 성창기업이나 동아타이어, 지금은 100만원이 훌쩍넘는 롯데칠성, 자꾸만 정이가는 한국전력, 계속 엇갈리는 삼성전자와의 인연 등등 수많은 기업에 투자하면 울고 웃었던 그의 이야기는 읽을수록 재미를 더했다. 또한 책 후반에 가치투자자들의 사고체계와 오해들 파트에선 대가들의 생각을 한편으로 옅볼수 있어서 좋았다.

 2월 초즈음 이 책을 읽고 이 정도사람이면 내 소중한 돈을 맡길수 있겠단 생각에 그의 펀드에 가입을 했다. (물론 포트폴리오차원에서 소형가치주펀드가 필요하긴 했지만..) 현재 4월 8일 견조한 수익율을 내고 있고, 중국증시 급락이나 미국의 서브프라임문제가 불거져 한국증시가 급락했을때도 내 펀드들중에서 가장 하락율이 적었다. 결국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기업가치대로 오르고 있다. 그의 말처럼...

 가치투자는 모멘텀투자에 비해서 재미없는 투자법일 수 도있다. 하지만 한치 앞도 모르는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내기보다는 잃기쉬운 개미들이 꾸준히 수익을 낼수있는 투자법으로서 가치투자를 추천한다. 그리고 그 가치투자를 해왔고 현재에도 하고 있는 사람의 방식과 생각을 옅볼수 있는 이 "이채원의 가치투자"를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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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사키와 트럼프의 부자 - 백만장자와 억만장자가 말하는 부의 공식
로버트 기요사키 외 지음, 김재영 외 옮김 / 리더스북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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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로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가 새로운 책을 썼다기에, 게다가 부동산계의 거부 도널드 트럼프와 공저했다기에 단번에 나의 관심을 끌었다. (물론 대대적인 마케팅탓도 있겠지만..)

확실히 재테크 입문서로 손색이 없는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지만 요새 완전히 책장사로 변해버려 여러권에 걸쳐 비슷한 이야기만 늘어놓고 있는 기요사키를 한번 더 믿어 보기로 했다.

책은 여타 기요사키의 책들과 같이 굵직한 틀만 잡아준다고 하겠다. (책을 읽으면서 내내 답답했던 이유가 이것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현재 우리가 처해있는 상황, 부자가 돼기 위한 마음가짐, 부자가 되어야하는 이유, 부자가 돼는 방법등 세세하진 않지만 부자에 대한, 돈에 관한 기본적인 큰그림을 그려준다.  또한 두 부자의 성장과정과 생활습관, 평소 마인드등을 옅볼수 있어서 좋았다.   (웃긴점은 그렇게 부자로 보였던 기요사키가 트럼프앞에서 중산층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부자아빠씨리즈로 는 감잡을 수 없었던 기요사키의 부의 수준을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은 눈치 챌수 있는데 아마도 강남의 큰 부자정도 돼는 것같다.)

 이 책도 결국은 기요사키류?로써 돈에 대한 개념을 생성해주는 이유식같은 책이다. 흥청망청 돈을쓰고 미래를 생각지 않는 청년들이나, 부자가 되야하겠는데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보라고 말하겠다. 다만 예전에 "부자아빠 시리즈"를 읽은 사람이라면 시간여유가 생길때 천천히 봐도 무관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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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관심 - 소중한 사람을 놓치지 않는 1%의 힘
하우석 지음 / 다산북스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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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참 좋은 책을 읽었단 기분이다.

읽는 내내 편하고 쉽게 읽을 수 있었고 가슴이 뭉클거리고 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꼇다.

사람을 대하는데에는 진심어린 '뜨거운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그 동안 미워하고 무시했

던 나의 아버지도 이기적인 내 위주로 생각하는 차가운관심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또 다르게 나의 차

가운 관심들에 다른 사람들이 상처를 받았을 것을 생각하니 너무나 죄송스러웠다.

앞으로는 테레사 수녀 처럼,  또한 주인공의 아내 조은희처럼 나도 가슴따뜻해지는 '뜨거운 관심'으로 사

람을 대하도록 노력해야겠다.

 

돌이켜 보면 몸과 나이는 어른이 되었지만 사람 사귀거나 대하는것은 미숙한 '애어른'이었던 것 같다.

이 '애어른'이 이 책을 읽게 된것은 정말 행운이다.

 

사람사귀는것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이나

가족, 동료,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시고 싶은분에게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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