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이야기 웅진책마을 10
조영권 지음 / 웅진주니어 / 199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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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을 읽은지 좀 오래됐지만 여전 내 가슴속에 남아있다. 아이들이 읽는 책이지만 어른인 내가 읽어도 너무나 유익한 책이다. 정말 정직하게 살았고 멋진 기업상을 남긴 유일한박사님을 존경한다.

좀 안타까운 것은 이분은 한국분이긴 해도 미국에서 자라서 미국의 사고를 갖고 있었기에 그렇게 정직하고 투명하게 세금다 내면서 우리나라의 관행을 따르지 않으며서 기업을 운영한 것은 아닌지. 과연 우리나라에서 자라고 우리기업인들의 관행과 사고를 배우고 자랐어도 그렇게 기업을 운영했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나는 유일한 이야기를 읽고 유한양행 주식을 샀다. 다른 주식같이 폭락과 폭등하지 않고 언제나 꾸준한 것이 너무나 좋다. 정말 투기가 아닌 투자할 만한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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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성자
미국수피즘협회 / 정신세계사 / 198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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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읽은 책이다. 지금도 이책을 사랑한다. 정말 사랑과 깨달음을 주는 우화집이다. 용서하는 마음에서만 걸림돌을 치워버리는 힘이 생긴다. 용서는 용서하는 자의 자기해방을 댓가로 지불해 주기 때문이다.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이랍니다.

참 좋은 내용들이 많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새를 죽이라는 큰스승님의 문제의 뜻을 나도 이해하지 못했지만 오른이의 설명을 듣고 깨달았답니다.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금방 깨달을 수 있게 하는 따뜻한 책입니다. 재미 있는 표현들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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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문학과지성 소설 명작선 5
조세희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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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동화같은 제목때문에 읽었는데 사실주의 내용을 담고 있는 소설임을 알게 되었다.

이야기는 자신에게 가해진 정말을 자살로 해소하는 난장이 아버지와,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에 도전하여 노동조합을 지도하고 그 활동까지 제지 당하자 살인을 행하고 사형받는 난장이의 큰 아들 영수의 이야기라 할 수 있다.

난장이의 가족들은 생존에 필요한 최소수준에도 미달하는 저임금으로 살아가며 천국을 생각하고 순수한 곳이라 생각하는 달나라를 꿈구며 사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저 임금에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일하다 사용자로부터 강요되는 근로조건에서 열심히 살아가지만 천국에 사는 사람들은 지옥에 사는 사람들을 생각하지도 않고 그 필요성도 느끼고 있지 않는다. 너무 극단적으로 부자-악-죄, 가난한 사람-선-희생으로 결정 짖는 듯하다.

기법과 정신에서의 낭만주의적 성격과 주제의 사실주의적 관점이 눈에 뛰고, 시점이 자꾸 바뀌어서 이해하기 힘들었고, 시제도 자꾸 바뀌어서 또한 힘들었다. 그래도 이책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폭력이란 무엇인가? 총탄이나 경찰 곤봉이나 주먹만이 폭력이 아니다. 우리의 도시 한귀퉁이에서 젖먹이 아이들이 굶주리는 것을 내버려 두는 것도 폭력이다.' 나도 한편으로는 현재 천국에 사는 사람으로서 지옥에 처한 소외된 사람들에게 무관심한 것에 대해 가책을 받게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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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에어 삼성 어린이 세계명작 27
샬럿 브론테 지음, 최윤아 그림, 한상남 옮김 / 삼성출판사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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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에어는 목사의 외동딸인데 그녀의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돈 많은 외가로 보내져 외숙모 손에서 크는데... 결국 불구지만 진정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아들 낳고 행복하게 산다는 얘기.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밤을 꼬박 세웠다. 너무 재미 있었다. 정말 위대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난 제인 에어에게 반했다. 또한 이야기가 happy end라서 기분이 좋았다.

난 제인이 로우드 학원에서 사귄 헬렌이 맘에 든다. 친구를 위로하고 격력해주는 사랑있는 헬렌이 되고 싶다. 그녀는 안타깝게 폐병으로 죽지만...제인은 미인은 아니지만 주의 깊고 분별력 있고 말도 잘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정말 너무나 사랑스런 여자라고 생각된다. 나중에 행복하게 산다니 내가 다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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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의 심리학 분도소책 33
익냐스 렙 지음 / 분도출판사 / 198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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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사람들이 유독 외로와서가 아니라, 오히려 외로움을 견디어 낼 만한 능력이 없기 때문에 고독한 것인데 이것은 진정한 대화의 상대자를 찾아내면 즉 우정이 있으면 해결되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남녀간의 우정은 없다고 하지만 이책에서는 가능하다고 말한다. 에로스가 없는 우정은 불가능하다 하는 사람은 그들의 인생경험이 아직도 적고 서로를 너무 모르며, 상대방을 이해하기에는 너무나 어리기 때문에 이렇게 주장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나도 에로스가 없는 남녀간의 우정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왔었는데 나와 같은 주장을 하는 심리학자를 만나서 너무나 반가웠다. 부부간에도 잘 지내려면 부인이 친구와 교류를 갖아야 부인의 불만이 해소된다고 한다. 나또한 이런 경험이 있기에 정말 공감하는 부분이 많은 심리학책이다. 이책은 정말 읽기도 편하고 내용도 쉬워서 누구나 읽을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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