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의 심리학 분도소책 33
익냐스 렙 지음 / 분도출판사 / 198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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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오늘날 사람들이 유독 외로와서가 아니라, 오히려 외로움을 견디어 낼 만한 능력이 없기 때문에 고독한 것인데 이것은 진정한 대화의 상대자를 찾아내면 즉 우정이 있으면 해결되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남녀간의 우정은 없다고 하지만 이책에서는 가능하다고 말한다. 에로스가 없는 우정은 불가능하다 하는 사람은 그들의 인생경험이 아직도 적고 서로를 너무 모르며, 상대방을 이해하기에는 너무나 어리기 때문에 이렇게 주장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나도 에로스가 없는 남녀간의 우정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왔었는데 나와 같은 주장을 하는 심리학자를 만나서 너무나 반가웠다. 부부간에도 잘 지내려면 부인이 친구와 교류를 갖아야 부인의 불만이 해소된다고 한다. 나또한 이런 경험이 있기에 정말 공감하는 부분이 많은 심리학책이다. 이책은 정말 읽기도 편하고 내용도 쉬워서 누구나 읽을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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