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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의 기술 - 머리보다 손이 먼저 움직이는 (양장본)
사카토 켄지 지음, 고은진 옮김 / 해바라기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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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열심히 메모를 하던 시절이 있었다. 직장 생활 초기엔, 손은 항상 쉬지 않고 무언가를 적고 있었다. 10여년이 지난 지금은 거의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 메모를 하되, 해둔 메모를 활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메모의 효용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 인것 같다. 이 책은 메모를 하는 그 방법을 제시 하기도 하지만, 또한 해둔 메모를 어떻게 활용할것인가에대한 실마리를 제시 해주는 책이다.

책에서 말한 대로 메모에는 '잊지 않기 위한 메모' 와 '잊기 위한 메모' 가 있다. 잊지 않기 위한 메모를 메모후 얼마나 적절히 이용을 했엇는지, ' 잊기 위한 메모'를 얼마나 활용하지 못했는지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해주게 한 책이다. 책의 내용 자체는 평이하다. 하나하나 따지자면 그리 새로 울것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우리는 특히 나는 메모를 제대로 활용해 오지 못했다. 그에 대한 해답을 평이하게 설명해주고 이는 책이다. 새로운 조직 생활을 시작 하는 사회 초년생들에게는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마지막으로 윤은기 소장의 추천글에서 옮긴 얘기 하나.... '두되를 기억과 저장의 기능으로 쓰지 말고 창조적으로 사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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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의 달인 2001 - 바이블편
나카타니 아키히로 지음, 이선희 옮김 / 바다출판사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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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십수년전 학교를 졸업한 이래, 이런 저런 이유로 상당히 많은 면접을 보아 왔고, 또한 면접관가 되어 직원을 채용을 한 경험이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 책을 읽다 보니 역시나 면접은 면접자와 면접관, 양자간의 심리전이다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일단은 집단 면접을 기준으로 풀어 나가고 있다. 개인에게 주어지는 시간이 10분 내외가 될수 밖에 없는 집단 면접은 입사철, 대기업 중심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게 사실이나, 점점 일인 집중 면접이 많아 지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지는 못하다. 또한 추론의 반박에 대한 반박 또 그에 대한 반박.. 이런 식으로 면접관과 면접자의 심리를 풀어 나가는 경우의 예가 꽤나 있는데 자칫 잘못 해석 하고 그대로 따라 했다가는, 오히려 면접에서의 감점 요인이 될 만한 부분들도 눈에 띈다. 또한 일본의 예나, 일본 기업 문화 중심적이고 또한 분야도, 광고, 매스컴등 인문 계열중심의 내용이므로 모든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이기는 좀 힘든 내용들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결국 이 책이 얘기 하고자 하는 것도, 면접자의 준비 상태이고, 실전 면접 질문에 대한 답을 주려는 의도는 아니므로, 책의 내용을 곱 씹어 보고 자신의 입장에서 재 정리를 해서 준비를 해나간다면 충분히 도움이 되는 책이라 할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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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불변의 법칙 마케팅 거장 알 리스, 스페셜 에디션 3
알 리스, 잭 트라우트 지음, 박길부 옮김 / 십일월출판사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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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오랜 마케팅계의 오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저자들은 22 가지의 마케팅에 있어서의 불변의 법칙을 설명해두었다. 풍부한 사례와 예리한 통찰력으로 22 개의 마케팅 불변 법칙에 대한 이해와 충분한 간접 경험을 해주게 하는 꽤나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책 이었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 보고 이면을 읽어 내다 보면, 그 법칙들은 단순히 마케팅의 원리로 제한 되어 지는 것이 아니라 경영의 원리, 조직 관리의 원리로 확장되어 나가는 것을 충분히 간파해 낼수 있다. 물론 몇몇 법칙은 마케팅 법칙으로 제한을 해야지, 경영 원리 또는 살아가는 원리로 확장 하기에 무리가 있는 구석이 있기는 하지만...

이 책의 독자는 꼭히 마케팅 분야의 사람으로만 국한 할 필요는 없을듯 하다. 경영원리의 책을 가볍게 읽어 보고 싶은 사람, 기업들의 상표가 어떻게 명멸 해갔엇는가 관심 있는 일반인 그리고 누구라도 부담없이 읽을수 있는 재미있는 사회 현상 거리를 찾는 사람 누구에게라도 잘 어울리는 책인듯 하다. 마케팅 원론서가 아닌 가벼이 읽은 책으로 접근 하면 후회 없이 읽을수 읽고 읽고 나서도 즐거운 마음이 들것 같다.

아쉬운 점은 한글판이 2001년에 나왔지만 원작은 1993년도 판이므로 그당시 기업들의 시장 구조와와 현재의 상황을 달라진 점이 많이 있어 현재의 기업들의 시장 점유구조와는 좀 다른 점이 많다는 것과 미국의 기업을 중심으로 하다 보니 우리네에게는 생소한 기업들의 이야기가 사례로 나오는 부분들은 쉽게 이해가 어려운 경우와 부분들이 있다는 점이다.

93년도의 상황이기 때문에 재미있는 사실 하나는, 마케팅 전문가라고 하는 저자들이 판단한 마케팅의 실패 사례가 현재의 시점에서 보면 성공적인 경우도 있고 또 그 반대의 경우도 책에서 찾아 볼수 있다. 전문가라고 하는 저자들도 틀린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부분들을 찾아보느것도 또한 재미 있는 사항일 것이다. 저자들이 책속에서 '마케팅은 아마추어들의 게임이 아니다' 라고 밝혔듯이, 전문가도 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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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빼기 10분 - 초보자를 위한 맞춤 프로그램 10분 건강 시리즈 4
크리스토프 바우어 외 지음, 김시형 옮김 / 넥서스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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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 본인처럼 과체중이 아니라 하더라도 최근 우리 사회의 화두 중 하나는 건강, 다이어트, 뱃살 이런 것이 아닐까 한다. 그래서 건강 관련서, 다이어트 관련서, 체형 관리 서적 들이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는데, 욕심만큼 결과를 얻지 못하는것도 사실 인듯 하다.

이책 '뱃살빼기 10분'으로 인해 세번의 신음 소리를 내게 되었다. 그 첫번째는 구입한 책을 받아보고서 였다. ' 에게게.. 이렇게 얇아?' 물론 책이 두껍다고 해서 운동 효과를 더 보는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의 내용은 참 간결하다. 그 두번째는 그림과 설명들을 눈으로 따라 읽으면서 였다 '에게게.. 뭐 이렇게 쉬운 운동이야?' 글과 그림만으로는 상당히 간단한 운동인듯 보여서 과연 운동 효과가 있을까, 과연 뱃살이 빠지기는 할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그 세번째는 책을 따라 운동을 해보면서 였다. ' 으아 이거 장난이 아닌데...' 눈을로 보던 동작들을 실제 따라 해보면서 그리 만만한 운동이 아니라는 것을 온몸으로 느낄수 잇었다.

흔히 우리가 하는 윗몸 일으키기는 허리강화를 위한 운동으로는 적당하지만, 복근 단련운동이 아니라는 것은 통설이 되어 버렸는데, 이책에서 보는 운동 방법들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복근 운동들과는 달라서 오히려 생소하기까지 하다.

그렇다 하더라도, 아무리 새로운 방법으로 운동을 한다고 해도 과연 하루 10분 운동으로 뱃살이 빠질까? 책에서도 결국 실토를 하듯이 10분으로는 불가능 하다.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꾸준히 30분에서 한시간 정도를 해야 한다. 다른 뱃살빼기책들 처럼 6주에 30분이니 15분이니 하는 제목들이 좀더 솔직하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결국 하루 10분으로 뱃살을 빼겠다는 것 자체가 지나친 욕심이 아니어나 싶다. 과연 이 방법들이 효과가 있는지 아닌지는 결국 꾸준히 운동을 한 한달뒤 또는 두달뒤에서야 나타나는 것이므로 책 내용의 신빙성은 독자의 부지런함과 끈기에 의존 해야 할듯 하지만, 뱃살이 고민인 이들에게 여전히 이런책은 달콤한 유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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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따라잡기 - 마이크로소프트의 12가지 경영비법
데이비드 티렌 지음, 이기문 옮김 / FKI미디어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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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제목보고 사다가 보면 당황스러운 경우가 발생된다. 물론 마케팅 전략 차원 이라는고 이해가 되기는 하지만, '이건 너무 심하다' 하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책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할만 하지만 ' 빌 게이츠 따라잡기' 라는 제목은 상당히 억지 스러운 구석이 있다. 빌 게이츠가 일부 등장 하기는 하지만 빌 게이츠에 관한 책은 아닌다. 특히 빌 게이츠를 꿈꾸는 청소년 또는 프로그래머 지망생들이 샀다가는 낭패를 볼수도 있을 것이다.

이책은 한글판의 부제, 또 영문 원제목 대로 ' 마이크로소프트의 12 가지 경영 비법' 이라고 하는 것이 정확하게 내용을 암시해준다. 빌게이츠에 관한 얘기도, 마이크로소프트 어떻게 만들고 꾸려 왔나하는 얘기도 아닌 현재 - 정확하게는 1999년 당시 - 마이크로소프트 의 회사 조직 운영 관리 원칙 또는 경영 관리 방법에 관한 내용이다.

저자가 책속에서 말한 대로 ' 마이크로소프트는 불법적이지는 않지만 분명히 비윤리적인' '여러가지 관행을 가지고 있다'. 또 그러한 행위를 '의도적으로 행하기도 한다'. 본인의 관점에서보면 법적으로 모호한 부분에서는 불법적인 행위도 의도적으로 한다. 그런 회사가 어떻게 지속적인 성장을 해오게 되고, 최고의 인재들을 유치 하며, 심지어 존경과 선망까지 받게 되었는지에 대한 비법이 바로 이 책안에서 설명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 12가지 조건들 '세계제패, 인제재일, 운명을 걸고 일한다. 실패인정, 자격있는 관리자, 성취, 검약, 작은 규모, 커뮤니케이션, 단결심, 멍청한짓 자제, 그리고 편안한 분위기'를 통해 최고의 인재들로 최상의 조직을 만들어 세게제패에 회사의 운명을 걸도록 만들어 나갈수 있도록 한 경영 관리서 이다. 우리의 시각으로, 아니 미국인의 시각으로 보더라도 무리한 구석, 비윤리적이고, 무자비한 구석이 없지는 않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런것에 의식하지 않는다. 모든 경쟁자들을 최대한 짓밟아, 자신이 최고가 되기를 바랄 뿐이다. 그것이 이 치열한 경쟁 시대에서 자신이 도태되고, 죽어나가지 않는 유일한 길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프롤로그 의 '임금님의 새옷' 우화나 군데 군데 나오는 사례들은 뼈에 사무칠 정도로 날카로운 예들이다. IT관련 용어들을 무리하게 번역을 한 탓에 읽어 나가다가 컥컥 걸리는 부분이 꽤 있기는 하지만 아주 심하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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